한 아나운서가 방송 두 곳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여러 추측과 루머가 생겨났다. 글쓴이는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직접 방송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송에 출연한 한 선배가 아나운서의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나눈 대화는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선배는 "양쪽에서 다 욕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 성향이 다른 두 채널을 동시에 진행하는 한 아나운서는 어느 한쪽 시청자도 완전히 만족시킬 수 없는 딜레마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쪽을 비판하면 다른 쪽이 불만을 품고, 중립을 지키려 해도 어느 쪽 진영도 이를 받아주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아나운서는 불면증을 겪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요즘에 잠을 못 잔다"고 표현되었고, 체중 감소도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트레스가 단순히 정신적 피로에만 머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신체적 신호로도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선배는 직설적으로 조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게 살빠지고 잠 못 잘 것 같으면 두 개 다 관둬라"는 발언이 나왔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한쪽을 그만두고 한쪽을 계속해'라는 조언이 아니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선배는 "한쪽을 관두면 한쪽 편들이 가만히 안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한쪽만 떠나면 남은 쪽 시청자들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선배는 또 다른 제안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 얘기하지 말고" 정치 색채가 없는 방송으로 옮기라는 것이었다. 다른 채널에서 정치 얘기를 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라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 논쟁이 본질적인 스트레스 원인이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인 것으로 보인다.

아나운서가 처음 "그만두고 싶다"고 표현했을 때, 선배는 "너 여기만 그만두면 너 박살난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아나운서는 "양쪽 다 잘 상의해서"라며 두 방송을 모두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간자 포지션의 구조적 불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글쓴이는 마지막에 명시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나운서가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못 자며 체중이 줄었다는 내용은 사실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특정 채널 및 방송의 하차 여부는 아직 미확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특정 채널에 이미 동료가 있어 그곳으로는 가지 않는다는 점도 명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나운서는 후임 진행자에 대해 "다음 진행자 있다"고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메라를 보며 "기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적어도 그 방송의 새로운 진행자는 이미 결정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정치 성향이 다른 두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의 본질적 모순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진행자가 자신들의 정치 성향을 지지하길 원할 가능성이 높지만, 진행자는 양쪽 모두를 온전히 만족시킬 수 없다. 결국 아나운서 개인의 신체와 정신 건강이 대가로 치러지는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 원문 발췌

양쪽에서 다 욕한다. 한쪽을 관두면 한쪽 편들이 가만히 안 있다. 그래서 두 개 다 관둬라.

※ 이 글은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커뮤니티 게시물 1건을 단일 출처로 합니다. 불면증·체중 감소·하차 등 건강·진로 관련 내용은 당사자 또는 소속사의 공식 확인을 거치지 않은 전언(傳言)입니다.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