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정치관 때문에 부모세대와 싸우는 것이 자식세대의 일상이었습니다. 부모와 정치관을 두고 벌이는 싸움은 거의 집 안의 기본 풍경이었죠. ***을 지지하는 자식과 ***을 지지하는 부모가 끊임없이 싸우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어떤 정당이나 세대를 비판하기는 하지만, 부모와 정치관이 일치되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와의 관계 자체가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변화했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부모와의 관계가 상당히 거리가 있었습니다. "누가 누가 아버지와 안 좋은가" 하는 식의 경쟁을 벌일 정도로 부모와의 친밀도가 낮았거든요. 함께 여행을 가거나 외식을 하는 일도 드물었고, 부모와 함께 뭔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시대였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의 2030 세대 표심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제 가설은 이렇습니다: 최근 ***의 2030 표심이 ***이 고향인 세대에 크게 반영되었을 가능성입니다. 이것이 지방, 특히 ***의 2030 세대와 다른 표심을 보이게 된 핵심 이유가 아닐까 하는 거죠.
결국 ***특유의 부동산 표심이 2030 세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 합니다. 2030은 자신의 집을 갖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2030 부모들은 ***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을 테니까요. 재건축이나 재개발된 아파트는 자식들과도 매우 밀접한 부동산 자산이 됩니다. 결국 부모의 부동산 이익이 자식의 투표 선택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더 다각도로 살펴봐야 합니다. ***은 ***도와도 다르고, 지방과는 이제 완전히 다른 경제·사회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이해와 이익의 괴리감은 너무나 크집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오히려 지방분권화에 더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30 세대 담론이 일부는 프레임이라는 겁니다. 정치적 대립 진영의 프레임이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 내부의 프레임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근본적인 부동산 문제를 축소하기 위한 프레임이 아닐까 합니다.
📌 원문 발췌
과거에는 정치관련 부모세대에 대한 반발보다는 부모에 대한 반발이 꽤 높았습니다. 부모와 정치관에 대해서 서로 싸우는 풍경이 참 많았습니다. 김대중,노무현을 지지하는 자식과 박정희,박근혜를 지지하는 부모가 싸우는 일이 빈번했죠. 근데 요즘은 어떤 정당이나 세대를 비판하기는 하지만 부모와 정치관이 일치되는 경향도 꽤 높은 것 같더군요. 부모와의 관계가 과거와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과거에는 누가누가 아부지랑 안 좋냐(일종의 불행배틀)가 서로 경쟁일 정도로 부모와의 친밀도가 낮았던 것 같아요. 여행을 가거나 외식을 가는 일도 적었고, 부모랑 뭘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부끄러운 시대.. 그래서 궁금한 것이 이번 서울의 2030 표심이 서울이 고향인 세대의 표심이 훨씬 큰 지가 궁금한 겁니다. 제 생각에는 그 점이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