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계속 올라가면서 정말 신경 쓸 게 많아졌다. 뉴스를 켜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한다고 떠들고, 정치권에서 원인이 뭐라고 싸우고,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예측한다. 그런데 솔직히 우리 생활은 달라지는 게 없다. 그런 이야기는 이미 충분히 했으니까, 우리가 실제로 겪는 불편함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여행을 가고 싶어도 환전이 걱정된다. 해외 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 국내 여행도 환율 때문에 심리적으로 주저하게 된다. 가장 답답한 건 취미용품 직구다. 예전에는 해외에서 사는 게 훨씬 쌌는데, 이제는 환율 때문에 한국에서 사는 것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진다. 배송료도 올랐으니까 직구할 이유가 사라졌다. 취미 활동을 위해 해외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구입을 망설이게 된다.
나는 미장 투자를 하고 있는데, 정말 짜증이 난다. 해외에서 미술 작품을 매입할 때나 국제 미술시장에서 거래할 때 환율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한다. 투자 수익률이 환율 변동에 좌지우지되니까, 이 정도면 진짜 스트레스다. 지금까지 쌓아온 투자 수익이 환율 때문에 흔들리는 걸 보면서 정말 불안하다.
기름값도 계속 오르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비싸지니까 자동차 유지비가 늘어난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일이 있어도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출근길에 주유소 가격을 보면서 한숨이 나온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이렇게 지출만 늘어나니까, 저축이 되지 않는다.
회사에서 무역 관련 부서에 있는 사람들은 정신이 없다고 한다. 원자재나 완성품을 수입할 때마다 환율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수출 대금을 받을 때 환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니까. 회사 수익률 자체가 환율에 의해 흔들린다. 그들의 업무 스트레스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결국 우리가 이야기할 건 이 정도면 충분하다. 환율이 올라서 여행도 못 가고, 취미도 못 챙기고, 투자도 불안하고, 생활비가 계속 늘어난다는 것. 월급은 안 늘어나는데 지출만 자꾸 는다. 정부가 뭘 할 수 있을지, 원인이 뭔지는 이제 진짜 빼자. 정치권의 책임 싸움도, 전문가의 분석도 우리 생활을 달라지게 하지 못한다.
📌 원문 발췌
원인이 어쩌고 저쩌고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결국 북이든 사정게든 가서 박터지게 싸울 주젠데 그냥 환율 올라서 여행가기 힘들고 취미용품 직구하기 어렵고 미장 투자 어렵고 기름값 비싸지고 회사 무역파트 있는 애들은 회사 걱정스럽고 이정도 이야기 하는 걸로 충분 참고로 난 일단 미장투자 하는데 존나 짜증난다 그정도 와닿는다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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