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 ***에서 당선되었으면 정말 좋았겠어요. 그동안 온갖 논란과 압박 속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던 모습이 많은 지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거든요. 당선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도 있었고요. 하지만 선거 결과는 낙선이었습니다.
분명히 아쉬운 결과입니다. 당장 지금 이 시점에서는 마음이 놓일 법도 한데, 여기서 잠깐 관점을 바꿔보면 다른 차원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은 정치적 서사를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치의 세계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한 번의 낙선이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 것은 아니죠. 오히려 이런 시련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아래에서부터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불의에 맞서는 인물의 영웅담 말이에요.
***당원들은 ***에 대해 마음의 부채의식을 더더욱 느낄 게 될 겁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압박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제 낙선까지 겪게 되었으니까요. 이건 역설적이지만, 악재(낙선)가 오히려 지지층의 결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제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정치는 감정입니다. 그리고 서사는 감정을 움직입니다. ***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정치적 서사를 계속 써 내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낙선이라는 결과가 전부가 아니라, 그 다음의 이야기가 중요한 거죠. 많은 정치인들이 바로 이 지점에서 좌절하고 쓰러지곤 하는데, 그렇지 않은 선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뭔가 달라 보입니다.
실제로 정치사를 살펴보면, 위대한 정치인들은 한두 번의 낙선 따위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이 그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게 했죠. ***도 이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장이 시작되고 있고, ***은 그 장의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것 같습니다. 낙선이 오히려 더 큰 정치적 자산이 될 수도 있다는 계산도 가능하죠.
📌 원문 발췌
이번에 조국이 평택에서 당선되면 좋았겠으나, 당장 지금이 좋다고 나중이 더 좋은 법은 없는 것. 조국은 서사를 쌓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원들은 조국에 대해 마음의 부채의식을 더더욱 느낄게 될 겁니다.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