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물 낭비의 주범이 데이터센터라고 알려졌는데, 최근 발표된 통계를 보면 의외의 범인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주택가 잔디밭이다. 데이터센터보다 몇백 배나 더 많은 물을 사용한다는 사실에 업계와 환경 전문가들도 놀랐다.

미국 가정의 잔디밭과 조경용으로 소비되는 물의 양은 약 80억 ~ 90억 갤런에서 연간 3조 2,800억 갤런에 이른다. 리터로 환산하면 약 302억 ~ 340억 리터에서 12조 4,000억 리터 규모다. 전체 미국 가정 소비 수자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는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다.

문제는 더 심각하다. 스프링클러의 비효율로 인해 약 50%가 낭비된다는 것. 좋은 의도로 설치된 자동 스프링클러가 실제로는 물 낭비의 주범이 되고 있는 셈이다.

반면 데이터센터는 직접 소비량이 약 4,650만 갤런(약 1억 7,600만 리터)에서 170억 ~ 174억 갤런(약 643억 ~ 660억 리터) 수준이다. 서버의 열을 식히기 위한 증발 냉각에 사용되는데, AI 인프라 확대로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은 실제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아니다. AI와 클라우드 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가정의 잔디밭 관리 방식의 개선이 훨씬 더 긴급한 과제라는 뜻이다.

이 통계는 최근 발표된 환경 데이터와 여러 연구 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환경 문제는 눈에 띄는 큰 산업보다는 일상의 작은 습관 개선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 원문 발췌

잔디밭이라고 함 주택 잔디밭 및 조경약 80억 ~ 90억 갤런(약 302억 ~ 340억 리터)약 3조 2,800억 갤런(약 12조 4,000억 리터)• 미국 가정 소비 수자원의 약 30% 차지• 스프링클러 비효율로 약 50%가 낭비됨 데이터센터 (직접 소비)약 4,650만 갤런(약 1억 7,600만 리터)약 170억 ~ 174억 갤런(약 643억 ~ 660억 리터)• 서버 열기를 식히기 위한 증발 냉각에 사용• AI 인프라 확대로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

원문 첨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