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을 좋아합니다. 술을 마신 후 밤중에 취한 상태에서 자주 7살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이건 일어나는 게 이번이 아니라 몇 번이나 반복되는 패턴이에요. 아이가 밤중에 깨어나거나 남편이 술에 취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일이 생깁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남편과 여러 번,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심각하게 싸우기도 했어요. 밤중에 술 취한 상태로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아이가 다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번 설명했는데, 남편은 이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우려를 무시하는 듯합니다.

방금도 제가 깜빡 잠든 사이에 남편이 또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이가 양치질도 제대로 못한 상태였어요. 밖에서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디를 가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밤거리가 얼마나 위험한지, 술 취한 어른이 어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남편이 모를 리가 없는데, 자꾸만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러다 교통사고나 다른 사고, 또는 아이가 위험에 처하면 어떻게 할 생각인지 말이에요. 아이는 여전히 7살의 어린 나이고, 그만큼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밤중에 깨어있어야 할 정당한 이유도 없고, 무엇보다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크게 싸우고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니까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랍니다. 제 우려와 분노를 완전히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남편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합니다.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남편이 정말 답답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 글을 남편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익명 게시판의 다양한 의견들이 남편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으실까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게 솔직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원문 발췌

남편이 술을 좋아하는데 가끔 술을 마시고 밤에 취한 상태에서 7살 애를 데리고 나갑니다. 나가서 뭘하는지 모르겠지만 위험하다고 몇 번 이야기하고 , 다투기도 했는데 안고쳐져요. 방금도 제가 깜빡 잠든 사이에 애데리고 또 나갔네요. 애가 양치한것도 기억 못하면서… 왜저럴까요?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크게 이 일로 싸우고도 저러는데 .. 너무 화납니다. 이 글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