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이었어요. 투자에 관심 있던 지인이 저한테 어떤 주식을 장기투자할 생각이 있으면 꼭 해보라고 적극 추천했습니다. 당시 그 주식은 앞으로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저는 그 의견을 신뢰하고 조금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아내는 처음부터 회의적이었어요. 주식 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했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며 계속 제 결정을 무시했습니다. 부부 간의 재정 관리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아내는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약 9개월간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 투자한 금액은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거든요. 아내는 자신의 주장이 맞았다는 듯이 계속 언급했고, 저는 장기투자라고 믿으며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번 주식 앱을 열 때마다 마음이 철렁했습니다. 정말 답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어요. 어제부터 그 주식이 우상향하기 시작한 거예요. 마이너스였던 수익률이 점점 플러스로 변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일시적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예상 밖의 전개였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은 가족이 함께 외식을 다녀왔어요. 아내도 이 소식에 깜짝 놀랐던 것 같네요. 분위기도 좋아졌고, 부부 간의 의견 차이도 좀 많이 좁혀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주식은 정말 알 수 없다는 거예요. 누가 언제 올라갈지, 언제 내려갈지 정말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들도 맞히지 못하는 시장이 주식시장입니다.

이제 확실한 건, 단타 투자는 절대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장기적으로 믿고 기다리는 것도 위험하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을 노리는 것은 훨씬 더 위험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주식 투자의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있더라도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


📌 원문 발췌

작년 가을에 n뭐시기를 장투 할 생각이 있으면 하라고 해서 일았다고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동안 마이너스 였는데 어제부터 막 올라 가네요. 당시에 저는 그 분을 믿었고 와이프는 무시 했습니다. 오늘 우리 가족 외식하고 왔습니다. 아무튼 주식은 정말 알수가 없고 단투는 안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이런 날이 올 줄 누가 알아겠어요.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