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올해 환갑이셔서 환갑여행을 해외로 가자고 합니다. 여행비용은 우리가 다 내는 건 아니고, 장인어른도 절반정도 보태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엄마(저에게는 시어머니)의 눈치가 보여서 못 갈 것 같다고 했더니 아내가 서운해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지금껏 해외여행을 가보신 적 없으셨는데, 결혼 후 아내의 허락으로 해외여행을 약 10일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막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내는 아이를 돌봐야 했고, 저와 부모님만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장모님 환갑여행은 아이가 제법 커서 아이, 아내, 저, 장인어른, 장모님이 모두 함께 가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저희 부모님은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본 경험이 없게 됩니다. 부모님이 이를 서운해하실 것 같아 눈치가 보이는 거죠.

아내는 이미 3년 전에 해외여행을 보내드렸는데, 왜 자꾸 눈치를 본다고 하냐며 답답해합니다. 참고로 저희 엄마는 결혼 전에 이미 환갑이 되셨거든요. 저희 부모님은 손주를 정말 사랑하셔서 지금이라도 손주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고 싶으신데,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사실 저희 엄마와 아내의 사이가 원래 좋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갈등이 있었는데, 특히 아이 육아 문제가 컸습니다. 처가에서는 아이를 잘 챙겨주셔서 자주 도움을 받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아이 육아를 잘해주지 못하는 편이었거든요. 아내가 이 때문에 힘들어했습니다. 이런 불만을 엄마한테 직접 말하기는 미안해서, 몰래 처가에 도움을 청한 적도 여러 번입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엄마와 아내 사이가 좋아져서 자주 만나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내는 여전히 시어머니와의 여행을 거부합니다. 예전에 국내여행을 함께 다녀왔을 때도 별로 좋은 경험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혹시 이번에 장모님 환갑여행을 다녀온 후, 저희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가자고 제안하면 어떨까요? 그것도 아내가 서운해할 일이 될 수도 있을까봐 걱정됩니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 원문 발췌

장모님이 올해 환갑이셔서 환갑여행을 해외로 가자고 합니다. 여행비용은 우리가 다 내는건 아니고 아버님도 절반정도 보태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엄마(아내에게는 시어머니) 눈치가 보여서 못갈것 같다고 했더니 서운해합니다. 저희부모님은 지금껏 해외여행을 가보신적 없으시다가 결혼후 아내의 허락으로 해외여행을 10일정도 다녀왔습니다. 이때는 결혼후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아 아내는 아이를 케어해야하여 저와 부모님만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모님 환갑여행을 가는것은 이제 아이가 제법 커서 아이와 아내, 저, 장인어른,장모님 같이 가는건데 이렇게 여행을 가게되면 저희부모님은 아이와 같이 여행을 가보지 못했던것을 서운해하실 것 같아 눈치가 보입니다. 아내는 이미 3년 전 해외여행을 보내드렸는데 왜 환갑여행 눈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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