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를 앞둔 그룹의 멤버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 그 컨셉이 논란이다.

멤버는 그룹 자체콘텐츠에서 "50대 오지랖 넓은 아저씨"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원래는 팬들이 재미있어하던 코미디 캐릭터였다. 밈으로도 꽤 유명했고, 멤버의 예능감을 보여주는 좋은 소재였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회사가 이 부캐를 매번 끌어다 썼다. 멤버들의 특징을 표현할 때 다른 멤버는 "토끼+이어폰+반지" 같은 개성 있는 이미지를 받지만, 이 멤버는 항상 "선글라스+등산복" 같은 부캐 복장으로만 표현됐다. 스키트도 아닌데 갑자기 부캐가 튀어나오곤 했다.

이런 식으로 5년을 이어가니 팬들 사이에서 불호 의견이 쌓였다. "이제 그만 좀 해달라"는 피로도가 올라가는 중이었다.

그렇다면 회사가 상황을 읽고 전환하려 했을까? 정반대다.

군입대 전 첫 정규 솔로앨범의 컨셉이 바로 그 부캐가 되었다. 장르는 트로트다. 프로모션도 "전국노래자랑 출연"이다. 뮤직비디오는 "콜라텍 촬영"이라고 공개됐다. 앨범 정보가 나올 때마다 이 부캐 콘셉트가 계속 강조되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했다.

첫 번째 불만 포인트: 이미 부캐로 인한 피로도가 있던 상태다. 호불호가 갈리던 캐릭터를 더 밀어붙인 것이다.

두 번째 불만 포인트: 이건 군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다. 첫 피지컬 솔로앨범이다. 팬들이 꼭 남기고 싶은 무언가를 보여주고 가야 하는 타이밍인데, 회사가 선택한 것은 5년 전 부캐 콘셉트다.

세 번째 불만 포인트: 이 멤버가 그룹 활동에서 보여준 솔로곡 취향과 완전히 다르다.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던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방향이다.

더쿠, 트위터, 팬카페 등 팬이 있는 모든 커뮤니티가 뒤집혔다. 특정 응원이나 편파성이 없는 일반 팬들도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팬덤의 네임드 계정들도 비판했다.

트럭 모금도 진행됐는데, 그 성과도 예전과 달리 "800% 초과"라는 수치에 그쳤다. 이전 활동과의 격차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업계와 팬들을 보면 의문이 생긴다: 회사가 게을렀나?

꾸준한 활동을 잘하다가 이벤트성으로 한 번 하는 것도 아니고, 군백기 전 중요한 시점의 솔로앨범을 5년 전에 흥했던 부캐 컨셉으로 시간 때우듯 만든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이다. 더 창의적이고 신선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을 텐데, 왜 팬들이 이미 질려하는 소재를 마지막 활동으로 밀어붙였는가 하는 물음이 남는다.


📌 원문 발췌

주어: 세븐틴 군백기를 앞두고 세븐틴 디노의 솔로 앨범 기사가 뜸 근데 부캐 '피철인' 으로 데뷔임 피철인은 디노가 자컨에서 연기한 50대 오지랖 넓은 아저씨임 연기를 재밌게 잘해서 밈으로 꽤 흥함 근데 이후에 이 피철인으로 회사가 존나 뇌절을 함 (Ex. 멤버 특징 잡을 때 토끼+이어폰+반지+소금빵 이런식이면(존나 예시임) 디노: 선글라스+등산복(피철인템)) 꽁트 상황이 아닐 때도 뜬금없이 이런 식으로 매번매번 피철인을 끌고 오니까 팬들 사이에서 불호 의견이 점점 세지고 있었음(5년을 이랬음) 근데? 군입대 전 첫 솔로앨범 컨셉이 이렇게 뜸

  • 트로트 장르(인터뷰에 구성진 가락이라는 언급) 앨범 프로모가 전국노래자랑 출연 콜라텍에서 뮤비촬영 등 앨범에 대한 정보가 뜸
  1. 이미 피철인 뇌절로 팬들 사이에서

원본 출처: 더쿠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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