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합당 반대론자, 중도보수 확장론자였고 특정 지도자 비판론자였습니다.
그 지도자가 수감되기 전에는 열심히 지지했습니다만 성비위 사건 이후로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중도표심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몇 개월간 대권 발언, 공소취소 거래설, 기습합당선언에 크게 반발하고 비판했었습니다.
그리고 당 대선 경선 후보 중 한 명이 당선되어도 중도보수 확장에 유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사건을 보고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특정 인물 지지입니다. 흔히 기존 민주세력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 일부가 그 인물을 지지하며 나선 것입니다. 저는 그분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언론보도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인물은 당에서 제명이 안 되었더라도 후보 사퇴했어야 할 사람입니다. 만약 제명되지 않았다면 이미 과거 의혹 영상이 무한 재생되었을 겁니다. 만약 그가 당리당략보다 대의를 우선한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깔끔하게 사퇴하는 것이 맞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후보를 견제하겠다고 그 인물을 지지한다는 주장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 내부의 대의를 잊고 진영 논리로 잘못된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뭉치기 때문입니다. 반대 진영은 뭉칠 필요가 없습니다. 왜? 이미 하나의 사상관으로 똘똘 뭉쳐있기 때문입니다. 즉, 특정 진영에 대한 혐오감정으로 그 혐오사상을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민주시민들은 뭉치기가 어렵습니다. 왜? 우리는 각자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각자 주장하고 꿈꾸는 세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견차가 생기는 겁니다.
매일같이 기존 지도자들을 비판하는 분들에게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이제 혐오를 멈춰주세요. 아무리 미워도 과거 지도자들은 현 정부보다는 수 백배 훌륭하신 분들이고 우리 민주진영이 만든 지도자들입니다. 과거 여러 민주진영 지도자를 한 분이라도 지지한다면 서로에 대한 혐오를 멈춰주세요. 그렇게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대표가 되고 대선후보가 되려면 기존의 위대한 지도자들을 비판해서는 될 수가 없습니다. 수십 년간 민주진영을 지지해온 당원분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과거 지도자를 미워도 혐오하기 보다는 기존 민주시민들과 신규 민주시민이 서로 존중한다면 시대정신을 겸비한 탁월한 리더가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우리는 반민주 세력에 맞서 싸운 동지입니다.
📌 원문 발췌
저는 합당 반대론자, 중도보수 확장론자, 조국 비판론자 였습니다. 조국대표가 수감되기 전에는 열심히 지지했습니다만 성비위사건 이후로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중도표심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자. 그래서 지난 몇 개월간 조국 대권 발언, 공소취소 거래설, 기습합당선언에 크게 반발하고 비판했었습니다. 그리고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어도 중도보수 확장에 유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 사건을 보고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관영 지지' 입니다. 흔히, 문조털래유라 부르며 기존민주세력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 일부가 김관영 지지를 하며 나선것입니다. (전체가 아닙니다. 그들 중에서도 이원택 지지자가 있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김관영 지지를 하는 것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