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군주제에 대해서 예전에는 역사 공부하는 정도에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실과 맞지 않을 뿐더러 좋지도 않다는 걸 말이다.
영국, 일본 등도 입헌군부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것도 사실은 안 맞아 버린 제도다. 다만 오랜 전통이 주는 가치나 영연방 같은 여러 현실적 이유들이 있어서 그걸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뿐이다. 원칙적으로 따져보면 좋은 제도일 리가 없다.
입헌군주제는 어쩌면 판타지나 로맨스 소설 같은 특정 장르에서 환상을 주는 하나의 장치로는 어느 정도 먹힐 수 있을지 몰라도, 현대의 대중적인 소재로 쓰이기엔 이미 너무 낡아버렸다. 사실을 너무 많이 알게 된 요즘 시대에 그런 판타지를 그릴 수 있을까?
옛날 같으면 몰라서 그럴 수 있겠거니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입헌군주제라니. 당장 폐지해야 할 제도 아닌가. 있어도 폐지해야 할 제도를 가지고 판타지처럼 만들어 놓으면, 정서적으로 맞느냐 하는 질문이 생긴다. 로맨스물 같은 특정 장르에서는 통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일반적으로는 절대 아니다.
그래서 인기 배우 ***의 작품들이 나오면 항상 챙겨 봤던 사람인데, 이번 작품만은 정말 거들떠도 안 봤다. 관심이 전혀 가지 않았을 뿐더러, 솔직히 재미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예고편, 홍보, 줄거리 아무것도 안 봤다. 조금의 흥미도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같은 배우와 함께했던 이전 작품(***) 방영 전부터 계속 이어지던 기대감과는 정말 달랐다. 시대가 맞지 않고, 정서도 안 맞고, 고증도 별로인 이런 작품이다 보니, 웃고 넘어갈 사소한 일로도 계속 이슈가 되고, 좀 심각한 문제가 터지면 여기저기서 난리가 나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 원문 발췌
입헌군주제... 예전에는 좋은 점 나쁜 점 잘 모르고...그냥 역사에서 배운 정도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알죠. 현실과 맞지 않을 뿐더러... 좋지도 않다는 것을... 영국과 일본 등도... 안 맞지만... 안 맞아도 전통이 주는 가치... 영연방 등...여러 존속해야 할 이유가 있어서 그러한 것일 뿐... 원칙적으로 좋은 것이냐... 좋을리가 없죠. 제도 자체가 어떤 장르 소설 계에서 어떤 환상을 주거나 하는 장치 정도로는 모를까.. 이게 대중적인 소재로 쓰이기엔...이미 낡아 버린 점, 판타지에 쓰이기엔... 사실을 너무 많이 알게 된 오늘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몰라야... 저럴 수 있겠거니... 하지만, 옛 시절도 아닌 요즘에 입헌군주제....당장 때려쳐야 할 제도 아니겠습니까. 있었어도 때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