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 대표님을 개인적으로 전혀 모릅니다. 근데, 이 양반을 콕 찝어 저격하지 않을 수 없네요.

구글에 이름을 쳐 보니, 74년생...이재명 대통령님과 같은 중앙대 경영대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건설회사 회계팀에 있다가 증권회사로 이직한 분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 사회의 노동자 중에서는 (벌어들이는 돈으로만 치부해 보자면) 상위에서 계속 있을 수 있었던 분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시사 프로에 나왔을 때가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어라? 저 입장에 있는 사람이 저런 생각으로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라는 생각, 그리고 '저 사람 참 희한하다' 또는 '저거 좀 이상한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대표가 출연하는 빈도가 잦아질수록 듣고, 생각하며 저에게 스며드는 판단은 '쟤, 나름 괜찮은 애 아닐까'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러다가 시사 프로그램 진행하며 (사실은 트레일러에서) 댓글이나 사연을 소개하며 눈가가 시뻘개지는 걸 보고 '아....저 사람은 우리 편이구나. 내 편이구나'라며 저도 질질 울었었습니다.

버럭도 잘 하고, 질질 짜기도 잘 하는 그런 모습은, 호르몬의 분비비율이 달라져 행태로는 표현될 수 있지만, 치열한 사회의 과정과 투쟁을 이겨낸 50대 남자가 갖기 어렵다는 걸 잘 압니다. 감정적 흔들림이 아니라 본질에서 우러나오는, 지금까지 살아나온 삶의 궤적과 본질의 외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대표님 찬조연설에서도 이 사람의 생각은 더할 것도 뺄것도 없는 형태로 자신이 행하는 것, 말하는 것, 추구하는 것을 잘 정리해 설명한다 느꼈습니다. 생물학적 나이는 저보다 참 어리시지만 존경의 마음이 큽니다.

*** 대표님. 당신같은 분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꼿꼿이 서셔서 진정한 애널리스트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지금 하시는 것처럼, 다른 모든 애널리스트라 우기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시사 프로그램의 기부금 편은 잔잔했으나 훈훈했으나 저를 참 많이 울게 만드셨어요. 고맙습니다. 당신의 건승과 평안을 바랍니다.


📌 원문 발췌

저는 이광수 대표님을 개인적으로 전혀 모릅니다. 근데, 이 양반을 콕 찝어 저격하지 않을 수 없네요. 구글에 이름을 쳐 보니, 74년생...이재명 대통령님과 같은 중앙대 경영대 출신. 건설회사 회계팀에 있다가 증권회사로 이직. 어찌 보면, 우리 사회의 노동자 중에서는 (벌어들이는 돈으로만 치부해 보자면) 상위에서 계속 있을 수 있었던 분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겸공에 나왔을 때가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어라? 저 입장에 있는 사람이 저런 생각으로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라는 생각, 그리고 저 사람 참 희한하다, 또는 저거 또라이 아냐?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광수 대표가 출연하는 빈도가 잦아질수록 듣고, 생각하며 저에게 스며드는 판단은 쟤, 나름 괜찮은 애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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