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에서 관련 후보 사퇴 문제로 당 대표 언급하는 분들 대다수가 욕을 먹는 상황을 보면서 답답해 다시 적습니다.
당 대표에 대한 왈가왈부는 후보를 사퇴시키라는 압박이지 당 대표 대신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말이 아니란 설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일단 서글픕니다.
당 대표는 건드리지 말라는 주장의 핵심을 살펴보면, "당 대표는 사실 후보를 사퇴시키고 싶지만, 최고위원들의 반대가 심해 자기 뜻대로 못한다"입니다. 후보의 명백한 잘못을 당 대표가 인지했는데 최고위원 몇몇이 반대해서 잠자코 있는다? 당 대표의 권한을 잘 모르거나, 선거 한 번 제대로 치러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주장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최고위원 몇몇이 강하게 반발해 어쩔 수 없이 눈감고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칩시다. 후보가 당선되고 나면 특정 세력이 훨씬 공고해져 당을 장악할 텐데요. 당 대표가 연임에 어렵게 성공한다고 한들, 최고위원 두세명은 그 세력이 될게 뻔한데, 그럼 이런 식으로 계속 끌려다녀야 한다는 말입니까?
우리가 당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가 뭐죠? 당 지지자를 대놓고 모욕하는 후보를 두고 어찌할바를 모르는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가 뭐죠?
그게 아니라면 당 대표에 대한 쉴드는 단 하나로 요약됩니다. "지금 후보를 사퇴시키면 잘못을 인정한 모양새 때문에 다른 지역이 위태로워진다." 제 생각으로는 이 명제는 참이 아닙니다.
오히려 후보의 비리 의혹이 계속 보도될 테고 그러면 전국의 박빙지역이 열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요. "네가 떠드는 게 당에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는 분들은 반박 논리를 적어주세요.
그게 아니라면 후보를 사퇴시키라고 불특정 당원에게 요구하면 안 됩니다. 당 대표는 당을 대표하라고 있는 것이고, 사퇴 권한은 엄연히 대표한테 있는 것입니다. 계속 지켜보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당 대표를 직접 거론하지 않고 두루뭉술 당만 까면 이대로 결과가 확정됩니다.
당 대표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 원문 발췌
딴지에서 김용남 관련해 정대표 언급하는 분들 대다수가 욕을 먹는 상황을 보면서 답답해 다시 적습니다. 정대표에 대한 왈가왈부는 김용남을 사퇴시키라는 압박이지 정대표 대신 김민석을 지지하겠다는 말이 아니란 설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일단 서글픕니다. 정대표는 건드리지 말라는 주장의 핵심을 살펴보면, "정대표는 사실 김용남을 사퇴시키고 싶지만, 이언주-강득구 등 뉴이재명 최고위원의 반대가 심해 자기 뜻대로 못한다"입니다. 후보의 명백한 잘못을 당대표가 인지했는데 최고위원 몇몇이 반대해서 잠자코 있는다? 당대표의 권한을 잘 모르거나, 선거 원데이투데이 치러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주장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최고위원 몇몇이 똬리를 틀어서 어쩔 수 없이 눈감고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칩시다. 김용남이 당선되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