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K팝 업계에 심상치 않은 소식이 퍼졌다. 그룹 ***의 멤버 ***이 11년을 함께해 온 ***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흥미로운 대목은 바로 다음인 것으로 보인다. ***은 개인 활동으로는 소속사와 헤어지지만, 그룹으로서의 *** 완전체 활동은 그대로 이어간다는 조건을 제시했다는 점. 이는 K팝 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구조로 평가되고 있다.
K팝 역사에서 흔히 보는 시나리오는 이렇다. 멤버가 계약 만료 → 소속사 변경 혹은 독립 → 그룹 활동 축소 또는 종료. 완전체 유지는 대부분 법적 분쟁이나 오랜 협상의 결과로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룹과 개인 사이에서 양립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두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려면 통상 상당한 계약적 복잡성이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의 경우는 다르다. 소속사 독립이라는 '끊김'이 있으면서도, 팀 활동이라는 '연속'을 명시적으로 약속한 것이라는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정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의 충분한 커리어 증명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 멤버로 데뷔한 이후 11년간, ***은 그룹의 리드 댄서이자 비주얼 라인으로서 '우아하게', '치어 업', 'TT' 같은 메가히트 곡들을 함께 만들어 왔다. 팀은 '국민 걸그룹'이라 불리는 위상을 얻게 되었고, ***는 그 과정에서 높은 인지도와 팬 지지층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단순한 일원이라기보다 팀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멤버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이는 셈인 것으로 보인다.
개인 역량의 증명은 2024년부터 본격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 솔로 미니앨범 '어바웃 쯔'(abouTZU)를 발매하며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아이돌로서 활동 폭을 넓힌 것만이 아니라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는 팀 곡과 솔로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결정권을 갖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것으로 보인다. 가수에서 뮤지션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준 셈이며, 이는 단순한 경력 확장이 아니라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풀이될 여지가 있다.
이 같은 배경을 고려하면, 이번 소속사 이탈은 '독립'이라기보다 '확장'으로 읽는 것이 타당하다는 관찰이 나온다.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탈출이 아니라, 이미 증명된 역량을 새로운 무대에서 펼치는 선택이라는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 본국인 대만에서의 높은 인기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풀이된다. 한국과 대만, 그리고 글로벌 시장 양쪽을 무대로 자신의 음악적 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위치에 ***는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는 최근 약 1년간 진행한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진다. 그룹으로서의 완전체 활동은 현재의 합의 조건 아래 계속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멤버의 소속사 변경이 팀의 운영 방식을 크게 흔들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신 ***은 개인으로서, 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다층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원문 발췌
***는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다만 *** 완전체 활동은 이어갈 예정이다.
원본 출처: 더쿠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