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에서 공개된 한 성범죄 가해자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의 이 인물이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는 주장을 펼쳤다는 보도입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주요 주장은 11세 아동이 먼저 신체 접촉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 아이가 자신을 신고하려는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발언이 공개적으로 방송된 것 자체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범죄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이와 같은 발언 구조는 특정한 패턴을 보여준다는 지적입니다. 피해자인 아동을 '꽃뱀'으로 규정하는 것은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피해자를 성적 주체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행위 책임을 지우고 피해 사실 자체를 외면하려는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11세라는 명확한 연령대를 상대로 이런 논리를 펼친다는 것은, 아동이 갖는 발달 단계상 취약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 왜곡(cognitive distortion)'의 전형적 패턴이라고 설명합니다. 성범죄 가해자들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심리 메커니즘이라는 것입니다. '피해자가 먼저 유혹한 것으로 전해진다'는 논리는 가해자가 자신의 욕망과 선택을 외부 상황으로 치환하려는 심리적 방어 기제라는 지적입니다. 이를 통해 도덕적 책임감을 회피하고 자신의 범행을 무고한 실수로 재해석하려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분석입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 인물이 현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법적으로 감시 대상인 상태에서도 이러한 인식이 교정되지 않았다는 의미라는 해석입니다. 재범 방지를 위한 현행 제도가 단순히 신체적 이동 추적에만 국한되어, 가해자의 심리 상태나 인지 왜곡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발찌가 범죄자의 행동을 감시할 수는 있지만, 재범을 결정짓는 심리적 요인들—피해자에 대한 무감각,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화, 도덕적 책임감 결핍—을 다루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발언을 방송에 내보내는 것의 의미는 복합적이라는 의견입니다. 한편으로는 성범죄 가해자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역가해자화하는지, 그리고 법적 처벌 후에도 그 인식이 교정되지 않는지를 사회에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론화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이러한 발언의 직접 노출이 가해자에게 추가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발언이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송 관계자들의 책임감 있는 제작과 편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원문 발췌

11세 아동이 먼저 만져달라 했갈래 만져줬다. 알고보니 그 아이가 꽃뱀이어서 자기를 신고했다.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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