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는 한국의 중요한 세계유산이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우리 문화유산의 자랑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 앞에 고층빌딩을 짓겠다고 하니 유네스코가 심각하게 반응했다.

유네스코에서는 종묘 바로 앞 고층빌딩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 세계유산 박탈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여러 번 공식 요청을 했다. 그런데 국내 담당 부처의 대응이 처참했다. 유네스코 편지가 영어라고 무시해버렸다. 혹은 진짜 이해를 못 했거나.

더 황당한 것은 그 다음 전개였다. 국가유산청은 오히려 관련 기관들을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제기했다. 유네스코의 권고를 무시하고 개발 사업을 강행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마치 외국 단체의 간섭을 거부하려는 태도였다.

건설사도 발상이 대담했다. 문화재 보호 규정을 무시한 채 법을 어기면서까지 몰래 공사를 강행했다. 하지만 이런 짓은 오래 숨을 수 없는 법이다. 몰래 진행되던 공사가 곧 적발됐고, 언론에 터졌다. 종묘 앞에 고층빌딩이 지어졌을 때의 시뮬레이션 이미지도 함께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전통 문화유산인 종묘의 하늘을 현대식 고층 빌딩이 덮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유네스코는 가만있지 않았다. 이후 압박의 수위를 점점 높여갔다. 공식 편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더 커지게 냈다. 이대로 가면 종묘가 세계유산 목록에서 박탈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국제적 신뢰도까지 심각하게 훼손된다. 문화유산을 지키지 못하는 나라라는 오명까지 쓰게 되는 셈이다. 박탈까지는 더 많은 절차를 거치겠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 원문 발췌

https://naver.me/xllQls0D 유네스코에서 종묘 앞 고층 빌딩 개발시 세계유산 박탈될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압박중인 상황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받으라고 요청했는데 ? 영어라서 무시함 https://naver.me/5WUAOLTy 오히려 국가유산청 상대로 행정소송 걸어버림 https://naver.me/5imZThgk 법 어기고 몰래 공사 강행하다가 걸리기도함 종묘 고층빌딩 시뮬레이션 https://www.yna.co.kr/view/AKR20260511131400371 유네스코 압박 수위는 점점 강해지는중

원본 출처: 더쿠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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