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표소 장소 선정 기준이 뭐 하는 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 주변 곳곳의 투표소들을 보면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지하주차장을 투표소로 쓰는 곳도 있고, 고깃집 위에 후드를 막아서 투표 공간을 만든 곳도 있습니다. 지하철역도 투표소로 쓰이고 있고, 어이없게도 썬팅샵까지 투표소가 되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주변에서 들은 바로는 장소 섭외 OK인 곳은 죄다 진행한 거 같습니다. 시설적 기준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투표소 관리 담당자들은 어떤 기준으로 이런 곳들을 섭외하는 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다녀온 투표소는 정말 황당했어요. 천장에 에어컨이 명확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틀어놓지 않은 거예요. 그날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투표하러 온 모든 사람들이 더위로 힘들어 하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투표를 하려면 어느 정도의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렇게 더운 환경에서는 투표하는 것도 힘들더군요. 대기 시간도 길어지는데 에어컨을 못 쓴다니요. 노약자들은 더 힘들었을 거 같아요. 혹시 냉방비는 투표소 운영 예산에 포함이 안 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규정 상 투표소 환경 개선에 대한 기준이 없는 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투표라는 게 국민의 기본 권리인데, 투표자들이 최소한 쾌적한 환경에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투표소는 시설만 봐서는 경로당 수준인데, 제가 간 곳은 정말 양반 같은 곳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였어요. 다음 투표부터는 투표소 관리와 시설 개선에 좀 더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원문 발췌
지하주차장 고깃집 ㅋㅋㅋ 위에 후드 막은겈ㅋㅋㅋㅋㅋ 지하철역 (시원할것 같긴 합니다) 썬팅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소 섭외 ok한곳은 죄다 진행했나봅니다ㅋㅋ 근데 제가 다녀온 투표소는 천장에 에어컨이 있는데도 안틀어놔가지고 너무 덥더군요ㅠ 냉방비는 포함이 안되는건지.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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