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이 정말 일방적으로 여자만 생고생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진짜 그런 것 같아.
여자는 10대 때부터 생리 때문에 개고생한다. 매달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생활도 제약받는다. 거기에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는 혹시 임신할까봐 불안해하고, 반대로 임신을 원할 때는 왜 임신이 안 될까봐 불안해한다. 이렇게 매달 희비가 엇갈리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다.
그리고 드디어 임신이 되면 그때부터가 진짜 고생의 시작이다. 음식을 조절해야 하고, 무리해도 안 되고, 좋아하던 담배도 못 피고, 술도 못 마시고, 커피도 줄여야 한다. 몸은 여기저기 부으면서 붓기가 생기고, 입덧으로 음식을 못 먹을 때도 있고, 체형이 변하고, 피부도 변하고, 감정도 예민해진다. 정말 정말 개고생한다.
이 과정을 거쳐서 몸이 부서져가면서 출산을 한다. 출산의 고통이란...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다. 극심한 통증에 몸을 혹사시키면서 아이를 낳는다. 그런데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다. 출산 이후에는 모유 수유 때문에 또 고생한다. 수유 과정에서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고, 자신의 신체가 여전히 아이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느낌도 든다. 여자는 이 모든 과정을 자기 몸으로 감당해야 한다.
그런데 남자는 어떤가? 애기를 만들 때 실컷 즐기기만 해놓고, 자기 할 일을 하면서 편하게 기다리면 아이가 뿅 생기는 거다. 몸이 변하거나, 체질이 바뀌거나, 그런 것도 전혀 없다. 그냥 임신 전과 똑같은 일상을 산다. 불안감도 없고, 신체적 고통도 없고, 제약도 없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편하게 그 시간을 버티면 된다.
같은 아이를 만드는 과정인데, 왜 이렇게 차별이 심한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자연 자체가 너무 여자한테만 불리하게 설계된 것 같다. 정말 말도 안 되게 불공평하다. 여자의 몸과 인생이 임신과 출산으로 얼마나 바뀌는데, 남자는 변하는 게 뭐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 원문 발췌
진짜 출산은 보면 너무 일방적으로 여자만 생고생하는것같아 여자는 10대때부터 생리때문에 개고생하고 임신 원하지 않을때는 혹시 임신일까봐 불안해하고 임신 원할때는 혹시 임신 안됐을까봐 불안해하고 임신되면 그때부터 음식조절하고 무리해도안되고 담배도못피고 술도못마시고 좋아하는 커피도 줄이고 여기저기 붓고 입덧하고 몸변하고 등등 개고생하다가 몸 부서져가면서 출산하고 또 그때부턴 모유수유한다고 고생하고 그러는데 남자는 애기 만들때 실컷 즐기기만 해놓고 자기할일하면서 편하게 기다리면 애기가 뿅 생기는거잖아 몸이 변하거나 체질이 바뀌거나 그런것도 없고 그냥 똑같잖아 이런거 생각하면 진짜 말도안되게 불공평하다 자연 자체가 너무 여자한테만 불리하게 만들어진듯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