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리님을 기억하며]
어제는 존경하던 전 총리님의 ***시 자택과 ***공원 ***동산 에 다녀왔습니다. 총리님을 존경하는 청년들과 함께 ***님을 찾아뵙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님과의 만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헤어질 무렵 ***님께서 저희에게 술을 선물 로 주셨을 때였습니다. 알고 보니 전 총리님께서 마지막으로 주문하셨던, 생전 가장 좋아하셨던 술 이라고 합니다. 그 술병을 받아 든 순간, 차마 뚜껑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이 술은 평생 열지 못한 채 간직 하게 될 거 같습니다. 유품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분의 마지막 흔적을 섬세하게 보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 ***당 총선기획단에 처음 합류한 후 종종 찾아뵐 때마다 전 총리님께서는 제게 정치와 삶의 본질 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특히 뜻깊게도 <전 총리님 회고록> 작업을 함께하며 더 많은 가르침과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주 강조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퍼블릭 마인드, 전략적 사고, 현실 감각' 정치뿐 아니라 어떤 공적 역할을 맡더라도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자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 가지는 저에게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복잡한 문제들로 대안을 고민할 때마다 늘 현상의 이면과 구조를 함께 설명 해 주셨고, 인지전과 디지털 민주주의 같은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열린 시선으로 고민하며 조언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연을 다닐 때마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을 묻는 질문에 늘 주저 없이 전 총리님 이라고 답해왔습니다. 그만큼 총리님은 제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그리움은 남지만 가르침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삶은 언젠가 끝나지만 그가 남긴 가치와 정신은 남는다는 사실을 어제 자택과 ***동산에 다녀오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마 지금도 허전함과 그리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전 총리님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께 작은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소식을 전합니다. 저 역시 총리님께 배운 가치들을 앞으로의 삶과 실천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총리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원문 발췌
[이해찬 총리님을 기억하며] 어제는 이해찬 전 총리님 세종 자택과 은하수공원 닻별동산 에 다녀왔습니다. 총리님을 존경하는 청년들과 함께 김정옥 여사님을 찾아뵙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헤어질 무렵 여사님께서 저희에게 술을 선물 로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총리님께서 마지막으로 주문하셨던, 생전 가장 좋아하시던 술 이라고 합니다. 차마 뚜껑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이 술은 평생 열지 못한 채 간직 하게 될 거 같습니다. 2019년 민주당 총선기획단에 처음 합류한 후 종종 찾아뵐 때마다 총리님께서는 제게 정치와 삶의 본질 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특히 뜻깊게도 <이해찬 회고록> 작업을 함께하며 더 많은 가르침과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주 강조하셨던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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