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맨 ***이 자신의 오래된 투싼을 판다며 화제가 됐다.
***은 최근 영상에서 본인이 10년을 타온 투싼을 필요한 구독자에게 판다고 발표했다. 주행거리는 무려 22만km. 일반적으로 폐차 수준인 이 차를 놓고 중고차 시세를 알아봤는데, 모 중고차 앱에서는 약 550만원대가 나왔다고 한다. (다만 그 플랫폼에서는 사고 이력이 있다며 인증차 탈락을 당했다고 함)
구매를 희망하는 구독자는 댓글로 희망가를 달아달라는 게 ***의 공지였다. 그런데 여기서 감동적인 일화가 터졌다.
어린 딸이 신장 문제로 대학병원을 자주 다녀야 하는 젊은 구독자가 댓글을 달았다. 그 구독자는 '***의 출생년도를 따서 87만원에 사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렸던 것. 차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
***은 이 글을 보고 행동에 나섰다. 휴게소에서 기름도 가득 넣어서 배송을 직접 해주기로 결정했다. 중간 휴게소를 거쳐 ***시에서 ***시까지 차를 직접 배송해주는 센스를 발휘한 것.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은 차를 2,500원에 판다고 발표했다. 2,500원. 다시 말해, 거의 무료에 가깝게 차를 넘겨준 셈이다. 그 대신 구독자가 댓글로 언급한 '87만원'은 다른 형태로 소비되었다. 기저귀였다. 87만원어치의 기저귀를 선물로 받은 것.
차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판 대신, 그 구독자가 정말 필요했던 물건을 선택해 준 것이다. 어린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 속에서 기저귀처럼 소비가 많이 드는 물품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생각한 배려심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은 공무원 따위의 평범한 직업이 아니었다"며 감동해했다. 진정한 영향력 있는 사람의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은 것이다.
📌 원문 발췌
홍보맨 김선태, 이제는 자기 차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올림 ㅋㅋㅋㅋㅋ 10년 22만km 주행한 본인의 깡통 투싼을 필요한 구독자에게 판다고 올림. 필요한 사람은 구매희망가 댓글로 달라고함 ㅋㅋㅋㅋ 무료분양은 당근에 되팔이할까봐 안된다고함 ㅋㅋㅋ 그러면서 헤이딜러 광고 찍으면서 대충 시세 물러보니 550만원정도 나올꺼라고함 (근데 헤이딜러에선 사고차라서 인증 증고차 탈락함 ㅋㅋㅋ) 돌 지난 딸이 신장이 안좋아 대학병원을 자주 가야해서 차가필요한 24살 아빠가 김선태 출생년도 87년생에 맞춰서 87만원에 산다고 댓글을 올림 충주에서 창원까지 중간 휴게소에서 기름도 가득 넣어서 배송해줌 ㅋㅋㅋ 근데 차는 2500임 ㅋㅋㅋㅋ 2,500이라고....2,500원 ㄷㄷㄷ 차는 2,500원에 팔고, 구독자가 87만원에 차를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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