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작은 고무 부품 제조회사 생산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우리 회사는 직원이 약 30명 정도고, 자동차 고무 부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지금까지는 정말 편한 환경이었어요. 사장님이 다른 곳 사업을 많이 해서 우리 회사에는 거의 안 오시고, 부장님이 대부분 관리해주셨거든요. 저랑 경리 언니, 부장님 셋이서 화기애애하게 일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고무롤 부서 직원과 기계 관리자가 같은 달에 퇴사했어요. 둘 다 기술이 필요한 직책이라 회사가 급하게 경험자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때 지원한 게 20대 후반의 A씨였어요.

A씨는 고무롤 기술과 프레스 금형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완전한 기술자였어요. 부장님이 두 직책을 맡겨도 될 만큼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해서 파격적인 연봉(약 8,300만 원)으로 채용했습니다. 저는 3,400만 원을 받고 있었으니까요.

A씨는 정말 일을 잘했어요. 1년 동안 생산 라인을 완벽하게 관리했고, 부장님과도 금방 친해져서 퇴근 후 회식도 자주 함께 다녔습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한 사람이 여러 일을 맡게 되는데, A씨도 부장님과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영 업무도 배우게 됐어요. 이렇게 또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부장님이 건강 문제로 퇴사하시게 됐어요. 부장님이 사장님께 A씨가 생산, 기술, 사무 업무까지 모두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좋게 말씀하고 인수인계를 마친 후 나가신 거예요.

사장님은 당연히 A씨를 절대적으로 믿게 되셨고, A씨가 자신을 임원급으로 대우해달라고 요청했대요. 자기 혼자서 모든 걸 관리하니까 그 정도 대우는 받아야 한다면서요. 사장님은 어차피 여기 출근도 안 하고 다른 회사들을 관리하고 있으니까 그러라고 하셨고, A씨는 전직원 앞에서 '실장' 직책과 상무급 대우를 받는다고 공표됐습니다.

물론 일을 잘하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고졸이고 나이도 어린 A씨가 입사한 지 2년도 안 돼서 회사 넘버원이 되어버린 거잖아요. 품질팀 직원들도 매우 불만을 가졌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어요.

A씨는 사무실 사람들이 놀고 있다면서 현장 부업(고무 찌꺼기 제거 작업)을 사무실로 가져오더니, 컴퓨터 작업이 끝나면 다 함께 그 일을 하라고 시킨 거예요.

처음엔 직급이 높으니까 따랐는데, 하다 보니 현타가 왔어요. 대학을 나와 사무직에 입사했는데, 자신보다 한참 어린 고졸이 와서 현장일을 도우라고 하니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저뿐만 아니라 품질팀도 불만을 터뜨렸고, 결국 다 함께 사장님께 건의했습니다.

사장님은 뭐라고 하셨을까요? "그동안 편하게 일했잖아. 상무가 남는 시간에 현장일 도우라는 게 뭐가 문제야? 오히려 그렇게 하니까 외주 비용도 줄어들고 회사 돈도 아껴지는데, 회사를 위해서 상무처럼 일해라"고 하셨어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A씨는 더욱 기세등등해져서 사무실 사람들을 험하게 부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신입 여직원을 뽑았는데, 처음엔 A씨가 싫어서 저랑 경리 언니가 함께 불만을 토로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둘이 눈이 맞은 거예요. A씨가 일은 잘하지만 외모 면에서는 매력적이지 않았으니까, 그 여직원은 회사 생활을 편하게 하려고 그런 것 같아요. 어쨌든 그 여직원은 현장일을 면제받고, 저희만 더 죽어나고 있어요.

진짜 회사를 그만두고 싶지만, 집도 가깝고 학벌이 좋지도 않아서 다른 회사를 찾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자신보다 한참 어린 고졸에게 머리를 숙이며 일하기는 정말 싫습니다. 품질부서는 A씨와의 갈등 때문에 2명이 퇴사했고, 지금은 A씨와 대적할 사람이 거의 없어요.

혹시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노동부 신고 같은 걸 할 수 있을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짜증나네요.


📌 원문 발췌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가볍게 음슴체 쓸게요 맞춤법틀려도 이해좀요ㅠ 나는 30대후반 여자야 자그마한 회사의 생산부서 직원이야 우리회사는 직원 30명정도되구 (3분의1이 외국인) 흔히 있는 고무사출회사야 프레스로 고무찍는 자동차 부품 만드는회사 고무오링이랑 이런거 ㅇㅇ 사무실이 두갠데 하나는 생산부서 하나는 큐시라고 검사품질관리부서야 어쨋든 생산부서엔 나,부장님,경리직원 이렇게 3명이야 차장 과장님도 있었는데 관둬도 사장이 안뽑음 우리사장은 엄청 금수저라 이런 공단에 조그만 회사를 여러개 운영해 지금 다니는 이 회사는 부장님에게 다 맡기고 운영간섭도 안하고 이곳으로 출근도 안해 그래서 사장 눈치볼필요도 없고 나랑 경리직원이랑 부장님 셋이서 정말 편하게 일햇어 그러다 사건의 발달. 고무를 생산하는 고무롤 부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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