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제 심경과 사실관계를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했다.

1월에 촬영을 하고 4월에 방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그곳은 촬영을 위한 특수한 환경이었기에 모두가 몰입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단톡에서도 밝게 지내려고 노력했고, 기수 모임도 나갔다. 하지만 여자 출연자들 단톡방에 초대되었을 때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그 단톡방 이름이 '걸스토크'였는데, 그 이름을 빙자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순간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나와 ***님의 관계에 대해 '지금도 만나냐' 같은 가벼우면서도 무례한 질문들을 던지는 것도 유쾌하지 않았다.

첫 방송날, 몇몇이 ***님의 집에서 1화를 함께 시청했다. 시청이 끝난 후 몇몇은 집에 가고, 몇몇은 술을 마시며 남아있을 때, 당사자인 ***님도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동안 겪었던 서운함을 처음으로 토로했다. 용기를 내서 말했는데, 돌아온 반응은 매우 차가웠다. 심지어 관련 없는 출연자까지 '너 되게 예민한 거 아냐', '왜 이런 얘기를 해서 분위기를 망치냐'고 핀잔을 주었다.

그 순간, 나는 생각했다. '내가 겪은 일에 대해 이 집단 안에서 방영이 끝날 때까지 모르는 척을 해야 하는 건가?' 그리고 '나는 이 무리 안에서 불편한 존재가 되었구나.' 그 이후로 나는 여자 출연자들이 나오는 무리에 나오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걸스토크 단톡방도 나갔다.

그 후 ***님한테는 따로 연락을 받았다. 그때 사과를 받았는데, 타이밍이 아쉬웠지만 진심 어린 사과였다. ***님은 나에 대해 크게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단순한 동조에 그쳤고, 악의가 없었다는 걸 알았기에 그때 관계를 풀었다.

5화가 지났을 무렵, ***님과 ***님께 연락을 받았다. 첫방 때 내가 했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전해졌던 모양이었다. ***님이 보낸 카톡은 사과라기보다는 '멘탈 괜찮니'라는 한 줄 정도였고, ***님은 '이게 무슨 일이냐, 뭔가 오해를 한 것 같은데. 미안하다'라는 내용이었다.

6화가 방영되고부터 회차가 지날 때마다 카톡이 계속 왔다. 하지만 나는 방송 출연 후 1화 때 그 얘기를 털어놓고, 6화가 나올 때까지 사과할 시간이 충분했다고 생각했다. 그때까지 그 분들은 자신들을 되돌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구나 싶었다. 그래서 뒤늦은 사과가 진정성 있게 와닿지 않아 알림톡만 확인하고 읽지 않았다.

지금 인터넷과 오프라인에서 너무 과열된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이다. 나도 5회차까지 악플과 비난을 받았기에, 지금 더 많은 공분을 사고 있는 그 분들의 심정이 가늠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과나 화해는 따로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사과하는 것보다는 따로 자리를 만들어서 사과하는 게 맞다고 본다.

시청자분들께서 나를 위해 공감해주시고 위로와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만 과도한 억측이나 비난은 자제해주시고, 우리가 악플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게 응원해주길 바란다.


📌 원문 발췌

타이핑 출처 디미토리 저는 이번 논란에 너무 크게 이제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제 심경이나 사실관계를 조금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 글을 조금 적어왔는데요. 제가 혹시나 틀릴까봐 그걸 보고 말씀드릴게요. 우선 저는 촬영을 다녀오고나서부터 방영이 시작, 1월에 촬영을 했고 4월에 방영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그곳이 촬영을 위한 특수한 환경이었으니까 다들 몰입을 해서 그랬을 거다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없었던 것처럼 잘 지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어요 처음에는. 그래서 단톡에서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밝게 지내려고 노력을 했고, 기수 모임도 나가고 그렇게 했었는데요. 하지만, 여자 출연자들 단톡방에 초대되었을 때 그 단톡방 이름부터 걸스토크라는 점도저는 조금 유쾌하진 않았어요. 그 자리에서 저는 걸스토크

원본 출처: 더쿠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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