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날에 메달 소식이 연달아 터지면서 대회의 분위기가 한 단계 올라섰다.
먼저 승마 마장마술 단체가 은메달을 따냈다. 과거 대회들에서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던 종목인 만큼, 이번 성과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팀이 지난 대회에서의 설움을 씻어내고 마침내 메달 포디움에 올랐다. 한국 승마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영 종목에서도 한 날에 메달 소식이 여럿 나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은 *** 선수의 은메달인 것으로 보인다. 0.16초라는 거의 화이트 노이즈 수준의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음에도, 그 선수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건 단순한 메달이 아니다. *** 선수는 이를 통해 통산 9번째 메달을 기록했다고 한다. 한 명의 선수가 국제 경기 무대에서 일관되게 메달권을 유지해온 커리어를 보여주는 기록인 것으로 보인다. 마치 현인이 한 알의 돌을 던질 때마다 물결이 일렁이는 것처럼, 이 선수의 기록은 한국 수영의 정통성을 대변한다. *** 선수의 접영 동메달, 그리고 여자 혼합계영팀의 동메달까지 이어지면서 수영 종목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다.
여자농구는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인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녀 농구 동반 금메달의 꿈이 현실에 가까워졌다. 댓글에서는 "중국을 시원하게 눌러서 기분 좋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3x3 농구에서의 성과다. 여자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 대회 메달을 따냈다는 기록인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완패를 당한 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끝에 얻어낸 메달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될 맥락이 있다. 3x3 농구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종목이라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첫 메달'이 가진 상징성은 매우 크다. 새로운 종목이 대회 무대에 편입되고, 한국 팀이 그 첫 번째 메달리스트가 되었다는 의미다. 한편 남자 3x3 농구 대표팀은 더욱 나아가 결승전에까지 진출했으며, 오늘 카타르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대회는 이제 마지막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오늘 저녁만 해도 끊임없이 경기가 이어진다.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탁구 혼복 준결승, 육상 남녀 100m, 남녀 축구 8강전, 야구 슈퍼라운드 한일전, 3x3 농구 결승전, e스포츠 대전격투게임 준결승(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즈), 펜싱 여자 에페 결승 한중전까지. 메달이 걸린 경기들만 이렇게나 많다. 선수들의 진땀 어린 승부에 응원의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 같다.
📌 원문 발췌
수영 *** 선수도 0.16초 차이로 졌지만 은메달 쾌거를 이뤘습니다. 통산 9번째 메달입니다. 3x3 농구도 여자대표팀이 비록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완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게 완승하고 사상첫 메달을 땔습니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