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 지도부 내 친명계로 분류되는 최고위원들이 당대표 경선 후보를 향해 '거짓 발언 정정과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극단적 압박에 나섰다. 경선이 한창인 시점에서 현직 지도부가 경선 후보를 직접 비판하는 모습은 찾기 드물어서, 당 내부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논쟁의 중심에는 1인 1표제와 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둘러싼 '누가 찬성했고 누가 반대했는가'의 진위 공방이 자리 잡고 있다. 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는 "최고위원들이 1인 1표제 추진에 반대했고, 혁신당과의 통합에도 반대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발언에 대해 지도부가 즉각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목소리를 높인 것은 당내 친명계로 분류되는 ***최고위원이었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저를 포함한 최고위원 모두가 1인 1표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모두 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명확히 반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도 마찬가지라는 게 그의 입장이었다. "혁신당과의 통합도 저는 반대하지 않는다. 저는 통합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최고위원"이라고 강조한 것. 그 위에 ***후보를 향해 "이는 사실과 다르니 정정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직설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단순한 발언의 진위를 넘어서 절차 문제도 동시에 제기되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은 "민감한 사안을 추진하면서 지도부 내에서조차 제대로 된 사전 공유가 없었던 점"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당내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면서, ***후보에게 이렇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한 당의 운명과 진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흥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면 안 된다. 반드시 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1인 1표제와 혁신당 합당이라는 주요 정책을 사전 논의나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비판인 셈인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진로와 운영을 어떻게 토론도 없이 회의를 소집해서 추진하느냐"고 꼬집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즉, 최고위원들이 반발한 이유 자체가 정책 내용보다는 충분한 협의 없이 진행된 방식 자체에 있을 수 있다는 맥락이 드러나는 대목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최고위원도 가세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후보가 어제 전당대회에서 얘기한 부분에 대해, ***후보가 본인 스스로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가장 잘 알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 노골적으로는 "***후보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즉, 후보가 스스로 발언을 정정하고 책임을 지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고위원의 다음 발언이 압박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 "그렇지 않으면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의 ***후보의 행보 등) 과정을 있는 그대로 소상하게 얘기하겠다"고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후보가 '정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폭로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로 읽혀, 강한 압박성을 띠고 있다. "오늘 (***후보의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발언도 관찰과 대응의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당대표 경선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현직 최고위원들이 경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일 자체가 당 내부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 1인 1표제와 혁신당 합당이라는 주요 정책을 둘러싼 추진 과정에서 지도부 간 소통과 협의가 부족했다는 점이 이번 논쟁을 통해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친명계 최고위원들의 연쇄적 압박은 이 사건을 단순한 말싸움을 넘어, 당의 의사결정 방식과 리더십의 성격을 둘러싼 근본적 대립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 원문 발췌

전날 ***후보가 '최고위원들이 1인 1표제에 반대했고 혁신당과 통합에도 반대했다'고 했는데, 최고위원은 '이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며 '저를 포함한 최고위원 모두 1인 1표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