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익명 게시판 글쓴이가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분노했던 순간을 회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것은 A씨가 B씨를 배신했을 때의 밤이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분노와 흥분의 감정은 선명하게 살아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들에게 정치인들을 설명할 때도 이 배신이 자신의 판단의 기준점이 되곤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판에서 이런 '배신자' 낙인은 보통 한 인물의 커리어 자체를 끝낸다. 그런데 A씨는 다른 길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낙인 속에서 그는 중국의 ***대학원 과정을 병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글쓴이는 이 부분에서 양가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그 성실함에 깊은 감탄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직의 책임급 일을 하면서도 학업까지 완주한다는 것은, 직장 관점에서 봤을 때 극도로 드문 일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 자신도 과거에 박사과정을 다니던 팀장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그것만 해도 조직 내 얼마나 특수하고 어려운 상황인지를 알고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의문이 남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책임급의 인물이 그토록 독자적이고 적극적인 개인 활동을 계속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혹은 그 뒤에 어떤 더 큰 계획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말인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더 흐르자 A씨는 새 정부에 들어서면서 *** 세력의 보좌진으로 돌아왔다. 낙인 이후의 절치부심을 거쳐 재무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이 부분에서 A씨가 옛날의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 같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에 *** 몇몇과 비교했을 때도 한 발 앞서던 인물인데, 그 위상이 다시 회복되는 것 같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최근의 ***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글쓴이의 관점에서 이것도 역시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기의 모멘트를 얻었는데, 또다시 자신의 발목을 잡는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배신과 낙인, 절치부심과 귀환, 그리고 또다시의 위기. 한 인물이 반복하는 이 패턴이 정말 우연의 연속일까.
마지막에 글쓴이는 도발적인 가설을 던졌다. 그의 20년 궤적을 보면, "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 같은 캐릭터가 오랫동안 장편의 시나리오를 의도적으로 펼쳐내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배신 → 낙인 → 절치부심 → 귀환 → 재위기라는 구조 자체가 마치 누군가의 설정된 이야기처럼 읽힌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글쓴이도 스스로 이것이 "정말 나쁜 쪽으로만 확증편향"할 때 가능한 해석이라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실제로는 단순한 불운의 반복일 수도, 혹은 진정한 성실함의 흔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판에서 한 인물의 선택 한 번이 수십 년의 경로를 결정한다는 점, 그리고 그 경로 속에서 성실함과 의구심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다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 원문 발췌
***를 잘 보좌하면서 다시 그 능력을 입증한거 같다. 지금 아주 나쁜쪽으로만 확증편향 한다면 그는 오랫동안 써내려온 장편의 시나리오를 펼쳐내는 듯합니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