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주 전 *** 부대변인(당시)이 유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무 개입 의혹에 대해 발언했다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을 옹호하는 맥락이었지만, 특정 인물과의 비유가 들어간 표현이 문제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성 매체는 물론 당 내부에서도 비판 여론이 고조됐고, 결국 본인도 표현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직책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원 발언을 직접 들어보면 그의 진의가 크게 왜곡돼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것. 뉘앙스 파악이 전문인 기자들이 이 정도를 오독했을 리 없다는 평도 있다. 어쨌든 당직자의 공식 발언은 개인 의견을 넘어 당 전체의 목소리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끼고 사퇴한 결정 자체는 신중함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최근 다른 부대변인 ***이 다른 유튜브 쇼에 나가 논란이 된 발언을 했다는 것으로 알려진다. 배우 출신 야구팀 간의 조롱 논쟁에서 나온 표현들을 패러디한 것인데, 유머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같은 플랫폼, 같은 직함, 비슷한 무게의 공론장에서 나온 발언인 셈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부터 이상한 점이 들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부대변인 발언에 언론과 민주당이 보이는 반응의 온도가 사뭇 다르다는 관찰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척도로 재려고 해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다르게 다루어진다는 지적인데, 이것이 단순한 실수나 개인차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익명 게시판의 글쓴이는 이를 세 가지 균열로 분석한다. 첫째, 정치 진영의 예의와 통제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당직자까지 유튜브 댓글 수준의 표현을 쓰면서 진지한 자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둘째, 풍자의 수준이 대중 커뮤니티 드립 재탕에 불과해졌다는 것.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논란을 태연히 넘어간다는 진단인 것으로 보인다.
셋째, 발언에 대한 책임감이 희박해지고 있다는 우려다. 한 기자 출신 평론가가 지적한 촉법(觸法)은 나이가 아니라, 부적절한 말에 책임지지 않는 풍조를 가리킨다. 하루에도 여러 방송을 돌며 단어만 바꾼 반복적 논평들이 책임감 없이 떠다닌다는 평가다.
한 번의 비판, 한 번의 이중잣대는 우발적 오류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반복되는 선택적 적용은 지지층의 신뢰를 갉아먹는 구조가 된다는 경고도 제시된다. 집권여당으로서 내부 기준을 정립하고 자정할 책임이 있다는 지적인데, 이것이 작동하지 않으면 오히려 외부 비판에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결국 선택적 비판이 반복되면 지지층의 이탈은 피할 수 없다는 경고인 셈인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두 부대변인의 발언을 대하는 언론과 민주당의 반응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