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이번 가격 인상은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다. 맥북 라인업 전체와 아이패드 시리즈까지 동시에 가격을 올렸는데, 제품 등급에 따라 인상 폭이 극적으로 달라진다는 점이 핵심인 것으로 보인다.

MacBook 라인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가장 저가 모델인 ***는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100달러만 올랐다. MacBook Air 512GB는 1,099달러에서 1,299달러로 200달러 인상된다. 하지만 MacBook Pro 14인치 1TB 모델은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300달러나 올라간다. 제품 가격대가 높을수록 절대 인상액도 가파르게 커지는 구조라는 반응이 나온다.

가장 충격적인 건 전문가용 Mac Studio M4 Max다. 1,999달러에서 2,499달러로 전체 인상 중 가장 큰 폭인 500달러가 인상되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갈수록 인상 부담이 집중되는 셈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라인업도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iPad Air는 599달러에서 749달러로 150달러가 인상되었고, iPad Pro 11인치는 999달러에서 1,199달러로 200달러가 인상되었다. 여기서도 저가형보다 고급형의 인상폭이 더 크다는 평가다.

이 구조적 패턴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엔트리급 제품(***, iPad Air)을 타겟하는 일반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MacBook Pro나 Mac Studio처럼 고사양이 필요한 사용자나 전문가들은 상당한 가격 부담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구매층과 프리미엄을 감수하는 구매층 간의 체감 격차가 벌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 문제가 되는 건 원화 환산인 것으로 보인다. 달러 기준만으로도 인상폭이 크지만, 실제 한국 소비자가 내야 할 가격 인상분은 훨씬 클 수 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의 100달러는 약 15만 원, MacBook Pro와 Mac Studio의 300500달러 인상은 406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다. 달러 환율이 높은 시점이라면 이 체감 부담은 더욱 커진다는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몇 가지 선택 기준이 있다. 입문용 기기(MacBook Air, iPad Air)라면 인상액 자체가 작으므로 지금 구매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MacBook Pro나 Mac Studio처럼 고가 기기는 인상액이 크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구매 시점을 결정할 여지가 있다는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러 환율의 향후 추이, 기존 모델의 할인 여부 등을 함께 살피면서 의사결정을 미룰 수도 있다는 관점도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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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