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1건에서, 한 진보 지지자가 자신의 정치적 선택 변화와 배신감을 기록하고 있다.
글쓴이는 고(故)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존경과 의리를 바탕으로 ***을 지지해 왔다고 설명한다. 두 인물이 친구였다는 점이 자신의 지지 기저였으며, "***의 친구이니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의리 중심의 관점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는 이념 동질감이나 정책 공약보다는 인물에 대한 개인적 충성심이 지지의 기저가 되었다는 이해로 읽힌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글쓴이가 경험한 누적된 "쎄함"이 있다고 서술한다. 세월호 추도식 불참, 전직 대통령에 대한 단죄 포기 등 자신의 기대치에 미달하는 결정들이 계속되었다는 의견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바쁜 일정과 개혁 과제"를 이유로 이해를 시도했지만, 그 합리화도 시간이 지나며 설득력을 잃어갔다고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글쓴이가 180석에 달하는 여당 의석 형성의 주역이었다는 자부심과, 동시에 그 결과에서 무력감을 느꼈다는 배신감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투표와 지지가 역사적 규모의 정부 구성을 가능하게 했지만, "효능감을 느낄 수 없이" 퇴임의 시간만 흘렀다는 의미로 읽힌다. 커뮤니티에서 당시를 "***재앙"이라 부르기 시작했을 때, 글쓴이도 반박할 말이 없었다고 밝혔다.
퇴임 후에도 글쓴이는 "적어도 이번은 지켜냈다"는 기대 속에서 그를 계속 지켜봤다고 밝혔다. 후임 정부로의 정권 이양까지도 "친구를 지키는 의무"로 해석하며 지지를 이어갔다. 하지만 그 희망도 결국 헛된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 글쓴이의 최종 진술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쓴이가 선포한 것은 "***조털래유"라는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판적 거리두기를 의미하는 슬로건인 동시에, 가치 중심 지지에서 성과 중심 지지로의 전환점을 표시하는 순간인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살아보니 가치도 중요하지만 실용이 더 실효적"이라며, 나이가 들며 지지 기준 자체가 변했다는 것을 명시한다.
남은 서술에서는 현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핵심인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무능함"을 반복 지적하며, 지난해 법안 통과율이 20%대에 그쳤다는 점을 들고 있다. 보완수사권 같은 주요 입법에서도 진척이 없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야당의 딴지를 잡는 것에만 몰두했다는 평가가 담겨 있다.
글쓴이가 최종적으로 지지 선언한 인물은 ***인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그 전환의 근거가 이념보다는 **"실용과 실력, 그리고 결과"**라는 실무적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의 정신을 결과로 만드는 ***"이 필요하다며, 현 지도부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선택한다는 의사를 명시하고 있다.
이 사연은 한 개인의 정치적 선택 변화를 넘어, 인물 의리형 지지에서 성과 중심 지지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힐 수 있다. 글쓴이가 20년 가까이 특정 커뮤니티를 외면했다가 근래 들어 다시 이용하기 시작한 점, 그리고 "가치는 높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스스로 평가한 부분도 같은 흐름에서 읽힐 수 있다는 관찰인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그런 내가 이제는 ***조털래유라고 말합니다. 살아보니 가치도 중요하고 버리면 안돼요. 하지만 역시 살아보니 인정 받는 건 실용이더군요.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