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치인들 사이의 비판과 반박이 주목받고 있다. 한 익명 게시판의 글에 따르면, 진보진영의 한 정치 원로가 ***대표에게 딴지일보라는 특정 매체에 글을 올리는 행위를 문제 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그 지적이 과연 일관성 있는 비판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먼저 글쓴이가 지적한 것은 비판의 '선택성'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에 더 직접적이고 광범위하게 논란이 된 행동들이 있지 않냐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선 기간 중에는 여러 정치 관련 인사들이 계좌번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다니며 기부금을 모으는 모습이 이슈가 되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기고 활동과는 달리, 선거 과정에 직접 관련된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광범위한 지적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는 의미다. 글쓴이는 이처럼 더 광범위하고 직접적인 문제들은 지적하지 않으면서, 왜 개별 인사의 기고만 선택적으로 문제 삼는 것인지 의문을 던졌다.

두 번째 지적 포인트는 비판의 범위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딴지일보를 포함한 온라인 매체에 기고하는 행위는 ***대표의 전유물이 아니다. 같은 매체에 여러 정치 인사들이 글을 올리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며, 이는 표현의 자유와도 관련된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같은 매체에 글을 올린 다른 인사들은 왜 비판 대상이 아닌지, 특정 개인만 지적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글쓴이의 반박은 온라인에서 흔히 관찰되는 '선택적 비판'의 사례로 읽힐 수 있다. 비판 자체가 부정당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이 일관성 있고 공정하게 제기되지 않으면 그 비판의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 비판자가 어떤 일관된 기준과 원칙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대상을 선택해 지적한다는 인상이 생기면, 결국 비판자 자신의 신뢰도가 먼저 손상될 수 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누가 맞다는 지적이다 또는 틀렸다"의 문제라기보다는, "무엇을 지적했느냐"보다 "왜 그것만 지적했느냐"는 질문이 더 큰 설득력을 갖는다는 관찰로 읽힌다. 일관성 있는 비판만이 상대방을 진정으로 설득할 수 있다는 시각이 글 전반에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원문 글쓴이는 최종적으로 같은 정당 내에서 벌어지는 이런 식의 선택적 비판이 결국 당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판을 하더라도 일관된 원칙과 기준을 갖고 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 특정 대상만 겨냥한 비판이 아니라,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지적만이 당의 신뢰를 지켜낼 수 있다는 관점이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