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유튜브의 사이버렉카 생태계가 눈에 띄는 변화를 겪고 있다는 평가다. 2010년대 중반 활개를 치던 2세대 채널들(··*** 등)이 거의 대부분 무대에서 내려가면서, 그들이 남겨둔 공백을 새로운 세대가 채워 나갔다. 특히 밀양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 3세대 채널들이 시청층을 빠르게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3세대 사이버렉카 채널의 성장 방식은 2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반인의 신상 정보를 유포하고, 논란이 된 사건을 자극적으로 재구성해 영상화하는 수법이었다. 다만 조회수 기반의 광고 수익 구조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자극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점은 눈에 띈다. 어떤 관찰자들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극단적 콘텐츠를 더 빠르게 추천하는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광고 수익이 높을수록 채널 성장이 가속화되는 생태계에서 제작자들이 더욱 자극적인 소재를 추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런 성장세가 오래갈 수는 없었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신상 유포는 명백한 형사 범죄다. 경찰의 수사 대상이 빠르게 확대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는 밀양 사건을 집중 취재하며 유명해졌으나 경찰 수사 후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는 일반인 신상을 광범위하게 퍼뜨린 혐의로 징역 3년형에, ***는 2년 6개월 징역에 처해졌다. 동일한 수법으로 자극을 생산했던 채널들의 결말이 사실상 같았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는 연예인 사생활 루머를 주로 다루던 채널이었다. 과거 2세대의 방식을 일부 이어가려던 시도로 보였지만, 경찰 수사 이후 채널을 자진 삭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는 여러 인물을 이슈로 다루며 강하게 저항하는 듯했으나, 결국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는 복귀를 시도했으나 유튜브 플랫폼 자체에서 채널 삭제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 집행과 플랫폼의 대응이 동시에 강화된 결과로 보인다. 2세대도 법적 제재를 피할 수는 없었지만, 3세대는 훨씬 빠르고 결정적인 제제를 받았다. 이는 개별 범죄자의 일탈이라기보다 같은 수법으로 반복되는 위반에 대해 사회와 플랫폼이 더 이상 관용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세대가 바뀌었음에도 같은 수법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사이버렉카 생태계가 자멸적 구조에 갇혀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현재 사이버렉카들은 실질적으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다. 남아 있는 채널들도 과거처럼 노골적인 신상 유포나 자극적 폭로를 계속하기는 난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현재 사실상 사이버렉카들은 박멸됨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