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큰 낙폭을 기록했을 때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기술주 약세는 한국 반도체 업종에 매도 사이드카(급락장 추가 매도)로 이어지는 게 정상적인 흐름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엔 다른 신호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하락하기는커녕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움직임이 핵심으로 지적되고 있다. ***는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도 양전(손실을 이익으로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반도체주의 저항력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나스닥 약세의 영향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요인이 이를 상쇄할 만큼 충분히 긍정적이었다는 의미라는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강세의 배경에는 중요 일정들의 통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중앙은행(BOJ)의 금리 결정이 무사히 마무리되면서, 환율 변동성을 야기했던 엔 캐리 청산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는 평가다. 다만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일정들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금요일)이 남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가지 이벤트를 무사히 넘기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바이오 섹터의 반등인 것으로 보인다. 그간 반도체 섹터의 우위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바이오 관련 주식들이 상당한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별 종목의 부각이 아니라, 투자 수익을 챙긴 투자자들이 다른 섹터로 자금을 돌리는 순환매의 신호로 읽히고 있다. 지수 상승의 저변이 반도체 한 섹터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주를 잘 버티면 코스피가 1만 포인트까지 우상향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낙관론의 배경엔 매크로 이벤트의 완화, 반도체 업종의 저항력, 섹터 다변화에 따른 지수의 안정성 확대 등이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다만 FOMC와 옵션 만기일까지 변동성 관리가 과제라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남은 주중을 얼마나 잘 수렴시키느냐가 이번 주의 강세를 이어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평가다.


📌 원문 발췌

어제 나스닥 떨어지고 필반 급락해서 오늘 반도체주 안좋아서 또 매도 사이드카 나오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코스피 진짜 쎄네요 ***는 2프로 넘게 오르고 있고, ***도 곧 양전할 수도 있을듯한 분위기네요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