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진영 내에서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반복되어온 갈라치기 시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분열의 패턴이 우연이 아니라 의도된 전략일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첫 번째 갈라치기: '의심 vs 당심'의 프레임

작년 당 지도부 선거를 둘러싸고 처음 등장한 것이 '의심'과 '당심'이라는 구분이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을 '사익에 눈이 먼 수박 의원'으로 프레임하는 한편,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진영을 '정의를 수호하는 세력'으로 구분했다는 평가다. 이후 당 지도부를 맡은 이는 '1인1표'와 '합당'이라는 정책을 당 내 충분한 토론 없이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번째, 세 번째 갈라치기: 독단적 행보

'1인1표' 정책은 당의 역사를 바꿀 만한 중대한 결정이었으나, 광범위한 토론 없이 진행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어 '합당'이 예고도 없이 추진되었는데, 결국 지지층과 의원들의 반발로 실패했다고 알려져 있다. 당의 운명을 좌우할 결정이 마치 쿠테타처럼 처리되었다는 평가다.

네 번째, 다섯 번째 갈라치기: 프레임의 진화

이후 진보 진영에서는 새로운 갈라치기 프레임들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정치평론가가 제시한 'ABC론'은 기존 지지자들을 갑자기 B라는 범주로 재정의했고, 다른 매체에서는 '친석계'라는 용어가 특정 정치인을 악마화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평가다.

공통 문법: 기존 지지자의 '배신자'화

이러한 갈라치기들이 주목할 만한 이유는 모두 같은 메커니즘을 공유한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의심-당심, ABC론, 친석계 등 각 프레임은 기존 진보 지지층을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배신자'로 재정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 번의 분열도 아니고, 다양한 형태의 분열이 단기간에 반복되었다는 점에서 팬덤 정치의 내부 분열이 지니는 구조적 위험성이 드러난다고 보인다. 외부 정적의 공격보다 내부 지지층의 결속 해체가 훨씬 빠르고 치명적이라는 평가다.

선택적 성공과 실패

'의심 vs 당심' 프레임과 '1인1표' 정책은 일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지만, '합당'과 'ABC론'은 지지층의 반발로 실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친석계' 담론도 예상만큼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렴하는 의도에 대한 의문

그럼에도 지지층에서 제기되는 질문은 명확하다. 서로 다른 시간대에, 서로 다른 정치인들과 미디어에 의해 벌어진 이 모든 갈라치기가 정말 우연일까, 아니면 한 정치인의 부상을 위한 의도된 움직임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을 받은 시민들까지 '배신자'로 낙인찍어야 할 만큼 절실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묻는 것으로 보인다. 20여 년을 진보진영을 지지해온 이들이 갑자기 프레임에 의해 '배신자'로 재정의되고, 내부 분열이 반복되면서 진보 정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도대체 이런 갈라치기와 *** 악마화를 통해 얻으려는 것이 무엇일까요? 결론은 *** 대통령 만들기 같아요.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