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캐나다·미국·멕시코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과 크게 달라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축구팬들을 들뜨게 할 이 대회는 기존 32개팀 체제에서 48개팀 체제로 확대되면서, 토너먼트 경로 자체가 완전히 재설계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32강 라운드'의 신설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4경기를 거쳐 상위 팀들이 바로 16강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후 추가 경기 라운드를 거쳐야 16강에 오를 수 있도록 구조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팀이 참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토너먼트 단계가 늘어난 셈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 변화는 한국과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두 팀이 본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역대 대회보다 훨씬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너먼트는 조별순위에 따라 브래킷(대회 진행도)이 나뉘는데, 이 구조상 한국과 일본이 어느 시점에서 맞대결하는지가 조 순위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세 가지 주요 시나리오가 존재한다는 분석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2위, 일본 1위: 16강에서 만난다

한국이 조 2위로, 일본이 조 1위로 각각 32강을 통과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조합에서는 두 팀이 16강 무대에서 맞대결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토너먼트 구조상 조 1위와 조 2위의 대진 경로가 달라지면서, 이러한 조건에서만 16강 단계에서의 조우가 성사된다는 의미다.

한국 1위, 일본 2위: 32강에서 조기 충돌

조건이 반대라면 어떻게 될까. 한국이 조 1위, 일본이 조 2위를 한다면 더 빠른 단계에서 대면하게 된다. 이 경우 32강 라운드에서 바로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인 것으로 보인다. 조기에 라이벌과의 맞대결을 원하는 팬들에겐 가장 흥미로운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국 같은 조 순위: 8강 이후에야 가능

그런데 두 팀이 모두 같은 순위를 기록한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조 1위를 하거나 모두 조 2위를 한다면, 토너먼트 브래킷이 분리되어 더 후반부에야 만날 수 있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8강이나 4강, 심지어 결승전까지 진행돼야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 길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다.

월드컵 본선 사상 첫 한일전이 될 수 있을까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이 있다. 월드컵 본선 역사상 한국과 일본은 지금껏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지난 여러 대회에서 조별리그 구성, 조 순위, 예선 결과 등의 이유로 항상 피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2026년 월드컵이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한일전의 무대가 될 수 있을지는 순전히 조별리그 결과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대회가 역사적 맞대결의 기회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는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우리가 조 2위 일본이 조 1위를 해서 32강을 각각 돌파하면 16강에서 만나다고 하네요. 우리가 조 1위, 일본이 조 2위를 하면 32강에서 만난답니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