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를 부실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참정권을 크게 침해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하여 엄중한 진상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를 밝힙니다.
지난주 선관위 규탄 시위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본 결과, 정말 여러 정치 진영의 사람들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선관위의 부실 관리를 규탄하기 위해 참여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성조기와 이스라엘국기를 들고 '***탄핵', '멸공', 'CCP OUT' 등의 강렬한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도 함께 있었던 것이죠.
이렇게 목적이 다른 여러 집단이 한 장소에서 만나게 되니, 자연스럽게 시위의 방향성이 흐려지고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일부 참가자들은 이번 시위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정치색을 띄지 말아야 한다고 여러 번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섞여 있는 상황을 제어하기란 결국 불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인상적이고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몇 년 전부터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사람들에게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마치 '훌륭한 장작'을 넣어주는 것 같은 형국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이런 부실한 관리가 결국 이들의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결과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이는 장기적으로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을 계기로 선거관리위원회가 반드시 개혁되길 바랍니다. 투표용지 부족 같은 기초적인 실수는 절대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을 보호하는 것이 선관위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정치적 목적과 신념이 무엇이든 간에, 현장에서 다치는 사람이 없이 평안하게 끝나길 바랍니다. 이것만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문 발췌
일단 저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부실하게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참정권을 크게 침해한 선관위에 대하여 엄중한 진상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함을 밝힙니다. 현재 시위에는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선관위를 규탄하기 위해 참여한 사람들, 성조기와 이스라엘국기를 들고 '이재명 탄핵, 멸공, CCP OUT 등'을 외치는 사람들이 뒤섞여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이번 시위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정치색을 띄지 말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섞여 대혼돈의 장인 거 같더라고요. 몇 해 전부터 부정선거를 외쳐온 사람들에게 이번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라는 아주 훌륭한 장작을 넣어준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말 이번을 계기로 꼭 개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목적이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