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9%는 눈에 띄는 수치다. 같은 후보가 서울에서는 24%, 경기·인천에서는 23%의 지지를 얻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를 말한다. 전국 평균 25.6%라는 수치 안에는 이렇게 극단적인 편차가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눈으로 보면 호남의 39%가 눈에 확 들어온다. 하지만 선거는 감정이 아니라 산술로 결정된다. 호남의 인구가 전체 유권자의 약 10% 정도라면, 이 39%라는 높은 지지율이 전국 평균에 실제로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호남에서 100표를 더 얻어봤자 다른 지역에서 못 얻는 표가 더 크다는 의미다. 지역 쏠림이 생기는 이유는 대개 정치적·역사적 배경이 있지만, 선거 현장에서는 그것이 약점이 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훨씬 넘는다. 50% 이상의 유권자가 몰려 있는 곳에서 23~24%의 지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당장의 여론조사 수치를 넘어 실제 선거 결과까지 직결되는 문제다. 수도권이 약해지면 전국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는 산술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 대선이나 총선에서 수도권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는데, 이 후보가 바로 그 지역에서 취약하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지역 편차가 보여주는 바는 명확해 보인다. 후보의 지지 기반이 특정 권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전국적 후보로서의 경쟁력 한계를 드러낸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의 16%p 격차는 단순한 지역 차이를 넘어 선거 판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당 내부 분위기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는 당 내 한 정치인의 태도 변화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지율 추세가 역행하면서 내부에서도 거리감이 생겨나고 있다는 관측이었다. 글쓴이는 "이제 정나미가 다 떨어졌어요"라는 표현을 썼다. 정상적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뿐 아니라 당내 신뢰도도 함께 내려앉고 있다는 의미로 읽혔다. 이는 단순한 수치 하락이 아니라 당 내 심리의 변화를 드러낸다는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국회의원들을 향한 냉소적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반의 약화가 당 조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것으로 보인다. 한 댓글에서는 "서울·경기 의원들은 이제 집에나 가야 할 판"이라는 식의 우려 섞인 표현도 나왔다. 관계자들의 영향력 감소가 곧 당의 주요 지역 거점 전반을 흔든다는 읽음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 기반이 무너지면 의석 확보는 물론 당의 재정과 조직 운영까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지지율 편차는 단순한 통계 수치 이상의 무게를 갖는다고 보는 반응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 편차라는 것은 단순한 여론 차이가 아니다. 그것은 선거라는 게임의 규칙 자체에서 불리한 포지션을 의미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남의 높은 지지가 수도권의 약한 지지를 상쇄하지 못한다는 산술은 앞으로의 선거 전략까지 미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원문 발췌
*** 지지율 25.6%...서울 24%, 경인 23%, 호남 39%.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