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쿠폰으로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광고 문구만 믿으면 꽤 크게 할인해 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한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계산해 비교하면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서 일어난 일인 것으로 보인다. 치즈스틱 하나를 추가로 담았을 때 쿠폰을 적용하니 기존가가 14,800원으로 표시됐다. "이게 맞나" 싶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정도 가격으로 쿠폰 할인율도 수십 프로대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뭔가 이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래 고객으로 지낸 입장에서 가격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직접 한 번 확인해 봤다. 쿠폰 없이 같은 상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본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단 100원의 차이였다. 쿠폰 할인이 거의 없다는 뜻이었다. 화면에 표시된 할인율은 높아 보였는데,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금액의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번 점검하고 검증한 끝에 구조가 드러났다. 앱에서 '기존가'로 표시하는 금액이 세트 메뉴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번들 가격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간 모든 상품들의 개별 정가를 낱낱이 더한 '합산가'였다는 것으로 보인다.

생각해 보면 간단한 트릭인 것으로 보인다. 빅맥 + 감자튀김 + 음료를 각각의 개별 가격으로 계산하면, 세트 구성으로 할인받은 번들가보다 당연히 높다. 거기서 쿠폰 할인을 더 빼면 할인 비율 숫자가 커진다. 하지만 소비자가 실제로 내는 돈은 크게 줄지 않는다. 30% 할인처럼 보이지만, 최종 결제액은 5~10% 정도만 차이가 난다는 식인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효과적인 시각적 속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할인율의 큰 수치가 눈에 먼저 들어오고, 최종 금액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이 문제는 한 브랜드에만 국한된 게 아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패스트푸드 앱 쿠폰 시스템을 운영하는 다수 업체가 기존가 표기 방식에서 비슷한 논리를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행이 되다시피 한 마케팅 기법일 수도 있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그 사용자가 오래된 단골이었다는 점도 중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격 변동 흐름과 프로모션의 패턴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이것이 일시적 실수나 착각이 아니라 의도된 구조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결론은 명확한 것으로 전해진다. 쿠폰을 쓸 때는 세트 메뉴와 개별 단품 항목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쿠폰 적용 전후의 최종 금액을 직접 비교하는 습관이 필수다. 할인율이라는 숫자에 현혹되기보다는, 결국 지갑에서 빠져나가는 액수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합리적인 소비란 번거롭더라도 정확한 비교 과정을 거칠 때만 시작된다.


📌 원문 발췌

직접 메뉴를 담아보면 쿠폰적용해서 담을때보다 딱 100원 비쌈 / 가격으로 장난질하려고 기존가격은 단품가격으로 다 계산해놓고 세트적용 안해서 할인율만 높여놓은 것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