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항공편 탈취 사건이 정리되어 올라왔다. 중동 노선의 한 항공사 비행기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현대 항공 보안의 역설을 여실히 보여준다. 9·11 테러 이후 강화된 조종실 잠금 시스템이 외부 침입은 막으나, 내부 위협에는 오히려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상황이 실제로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배경을 먼저 정리하면, 두바이 출발 이스라엘행 항공편이었다. 탑승객은 주로 이스라엘인들이었고, 조종실에는 인도·오만 국적의 파일럿들이 있었다. 항공 운영상 일상적인 구성이었으나, 기내식 서빙 시간이 비극의 시작점이 된다. 오만인 파일럿이 동료인 인도인 조종사를 칼로 찔렀다. 갑작스러운 공격이었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오만인 파일럿은 곧 조종실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렸다. 1970년대 후반부터 항공사들은 외부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 도어를 설치했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현재의 전자식 조종실 잠금이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외부에서는 절대 열 수 없게 설계되었다. 조종실 내부의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문을 잠글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역으로 내부 위협이 발생했을 때는 외부에서 개입할 수 없다는 치명적 약점이 생겼다. 이번 사건은 그 약점이 현실화된 경우였다.
부상당한 인도인 파일럿은 결정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몸싸움 속에서 그는 하이재킹 신호 버튼을 눌렀다. 기내 통신이 끊겼다는 것은 공항 관제탑에 응급 신호가 전달되었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즉시 이스라엘 공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행기는 급강하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종권을 잡은 오만인 파일럿의 의도였다. 갑작스러운 고도 변화와 소음이 객실을 휩쓸었고, 승객들은 혼란에 빠졌다. 많은 사람들이 조종실 앞으로 몰려왔다. 고압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문에 접근하려는 시도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전은 이 순간 일어났다. 기내에 누워있던 부상 파일럿은 죽은 척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만인 파일럿이 순간적으로 경계를 풀 수 있는 상황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 틈에 부상 파일럿은 내부에서 조종실 문을 개방한 것으로 전해진다. 잠금 해제의 주체가 내부의 피해자 측이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즉시 조종실로 이스라엘인 승객들이 진입했고, 오만인 파일럿을 집단으로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내 안전 프로토콜이 승객들의 본능과 단합으로 실행된 셈이었다.
상황 이후의 처리는 신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항공편에 탑승 중이던 *** 국적 조종사 2명이 비행기의 조종권을 인수받았다. 이들은 가장 가까운 사막 국가로 긴급 선회했고, 사우디 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결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상당한 인도인 파일럿은 기내의 의료인에게 응급 처치를 받았다. 글쓴이는 그 의료인이 "치과의사였을 것 같다"고 추측했으나, 정확한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커뮤니티 댓글에서는 "일련의 우연과 기지가 겹쳐 최악을 면한 것으로 전해진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부상당했어도 절차를 기억하고 신호를 보낸 조종사, 죽은척하는 전술적 판단, 승객들의 즉각적인 대응,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지식을 갖춘 사람들의 존재. 이 모든 요소가 아슬아슬하게 맞아떨어졌을 때, 비극이 극복되었다. 항공 테러 방지 시스템의 역설, 즉 보안이 오히려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상황을 인간의 능력과 운이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오만인 파일럿이 인도인 파일럿 기습해서 칼로 찌른 다음에 비행기 탈취, 조종실 잠금. 인도인 파일럿이 몸싸움하면서 하이재킹 버튼 누름 --> 연락 안되니 이스라엘 공군 출동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