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튜버나 온라인 논객 채널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이 있다. 자신들의 주장과 비판은 항상 정당하고 사실에 기반하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역비판이 나오면 갑자기 '분열주의'나 '진영 논리'가 되는 일 말인 것으로 보인다.
클리앙 커뮤니티 한 게시글에서 이런 이중잣대를 정확히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와 *** 목사 등의 영상과 글이 온라인에서 회자된 일을 두고, 글쓴이는 애초에 커뮤니티에서 크게 주목받을 만한 콘텐츠가 아니었다고 본다. 그런데 이 둘의 주장이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이 나타나자, 해당 채널이나 지지자들이 역반박에 나섰다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문제가 시작된다.
역반박의 논리 구조가 흥미롭다. 비판자들이 "그건 사실 왜곡인 것으로 보인다", "그건 주관적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구체적 반박을 하는 게 아니라, 갑자기 "뉴이 말하는 반 분열주의"라는 정치 프레임을 꺼낸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비판의 내용 자체를 논박하는 게 아니라 비판자의 정치성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읽힌다.
한국 정치에서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붙인 '분열주의' 담론이 나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보통 "넌 진영에 갇혀 있다", "너는 정치적 편향이 있다"는 낙인을 뜻한다고 지적된다. 즉, 상대방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 주장이 나올 수 있는 너의 배경을 문제 삼는" 구조다.
이 구도의 문제는 깊다. 첫째, 비판을 시작할 때는 "이것이 올바른 지적이고 뼈때리는 비판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자신들을 비판당하면 "그건 분열주의다"라고 응수한다. 비판의 자유는 특정 진영이나 개인의 특권이 아닌데도 말인 것으로 보인다.
둘째, 이런 식의 응수 방식은 너무 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상대의 구체적인 주장에 하나하나 답변하지 않아도, "뉴*** 분열주의 맞네"라는 한 문장으로 논의 자체를 프레임 싸움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론이 아니라 낙인 찍기가 되어버린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에서 이런 패턴을 보는 사람들의 의견은 대체로 일관된다. 결국 자신을 향한 의문이나 비판을 '정치 진영 공격'으로 돌려버리는 것이 너무 편리해 보인다는 관찰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합리적인 질문이라도 "그건 반*** 분열주의다"라는 정치 프레임으로 덮어씌우면, 논의는 무한 분열 구도로 빠진다고 본다.
비판의 정당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것은 일관성 있어야 한다. 남을 비판할 때는 높은 기준을 세워놓고, 자신을 비판당할 때는 "그건 정치성 때문"이라고 응수한다면? 그 비판 자체의 신뢰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내세운 기준을 자신에게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글쓴이가 지적하는 것은 이것으로 보인다. 비판을 무기로 쓰면서 동시에 비판을 거부하는 태도 자체가 자기 모순이라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모순을 한번 들킨 후에는 아무리 큰 목소리로 말해도, 사람들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현실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원문 발췌
'+ 목사' 영상과 글은 별 가치가 없어서 쓰지도 않았는데 이거는 좀 얼척이 없긴 합니다. 본인들 비판은 착한 비판인거에요? 아닙니다. 그게 뉴이 말하는 반 분열주의에요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