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최근 올린 쇼츠 영상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확산됐는데, 해당 게시자는 이를 단순한 논쟁 참여를 넘어 구조적 모순으로 읽어낸다.

***은 과거 자신의 미디어 활동 시절에 직장 동료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자신이 억까 피해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드러낸 인물이다. 게시자는 억까의 고통이 얼마나 깊고 오래가는 상처인지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인물이 이 같은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모순이 발생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제 그가 어린 신인 아이돌들의 집단 괴롭힘 사건을 자신의 쇼츠로 올렸다. 메이저 언론까지 보도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그 사건을 콘텐츠로 재활용한 것이다. 조회수와 관심을 얻기 위해 타인의 피해를 소비하는 구조라는 게 게시자의 비판이다.

게시자가 지적하는 역설의 첫 번째 층위는 규모의 비대칭이다. 직장 내 동료 관계에서 벌어지는 괴롭힘과 메이저 언론이 가세한 전국구 여론몰이는 피해의 주체, 파급력, 심리적 충격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수 명의 동료로부터 당하는 괴롭힘도 분명 상처지만, 어린 신인 아이돌들이 경험하는 것은 전국 시청자들로부터 동시에 받는 집단적 낙인과 조롱이다. 게시자는 이것이 ***이 과거에 겪었던 일과는 명확히 다른 차원의 피해라고 주장한다.

두 번째 층위로 게시자는 권력 비대칭의 의도성 가능성을 제기한다. 만약 이 사건의 대상이 ***나 ***나 *** 같은 대형 소속사 소속 아이돌이었다면 ***이 같은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었겠느냐는 것이다. 대형 소속사 아이돌들이라면 팬덤 규모, 법적 대응 능력, 언론 접근성 모두에서 반격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게시자의 논지다. 반면 신인·약체 아이돌들은 상대적으로 대응 능력이 약하다. 이런 차이를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약자를 타깃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게시자의 주장이다.

게시글의 맥락에서 보면 이것은 단순한 콘텐츠 아이디어라기보다 계산된 선택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자신보다 약한 위치에 있는 대상을 고르고, 그들의 피해를 조회수 확보의 수단으로 삼은 구조라는 비판이다. 피해자로서의 경험을 가지고도 그것을 교훈이나 성찰의 계기로 삼지 않고, 오히려 다른 피해자들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게 게시자가 제기하는 의문이다.

결국 게시글이 던지는 질문은 묵직하다. 억까의 고통을 직접 겪은 사람이 억까를 재생산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보다 훨씬 약한 입장의 사람들을 그 도구로 삼았다는 것. 이 모순이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관점을 더욱 비판적으로 만드는 이유라고 게시자는 정리한다.


📌 원문 발췌

남이 그것도 한참 어린 아이들이 전국적인 억까 당한걸 컨텐츠로 올려서 조회수 빨아먹을 생각을 하다니... ***나 ***나 *** 소속 신인 아이돌이었어도 이렇게 할수 있었을까?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