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정치인의 '검증 능력 무너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시사평론가 ***가 "최근 딴지는 예전과 달라지지 않았나"라고 던진 질문에 정치인 ***가 제대로 된 답을 못 했다는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말 실수가 아니라, 판단력의 공백을 드러낸 순간이라는 분석이 붙어 있다.
이 순간이 중요한 이유는 질문의 성격에 있다. 원문 작성자는 *** 감독이 의도적으로 길을 터줬다고 표현한다. "최근 딴지는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나"라고 묻는 것은, ***에게 현재 딴지의 문제를 설명할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떠먹여주기' 식 질문이라고 부른다. 마치 입에 떠먹여줄 음식처럼, 이미 준비된 답을 하면 되는 질문이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의 답변은 동문서답에 가까웠다고 지적된다. 심지어 "아연실색에 가까운" 반응이었다는 표현까지 나온다. 당황해서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미디어를 무조건 감싸는 정치인의 태도가 본질적 문제라고 원문에서 지적된다. '딴지'라는 웹 커뮤니티는 운영진과 이용자 변화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논조와 색깔이 달라진다. 같은 이름을 가진 플랫폼이어도, 예전의 '딴지'와 지금의 '딴지'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정치인이 '우리 편 정론'이라며 무조건 옹호하면, 어떻게 읽힐까. 현재 상태를 검증하지 않겠다는 선언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데, 정치인의 충성만 고정되면 괴리가 생긴다. 결국 그 괴리는 정치인 자신의 신뢰도 손상으로 돌아온다는 우려가 담겨 있다.
원문에서는 현재 딴지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말같지도 않은 말들의 향연"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같은 진영의 게시판이라고 봐야 할지도 아리송할 정도라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도 ***가 이곳을 '정론'이라고 생각한다는 태도는,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상식적이지 않다고 읽힌다. 더욱이 자신은 '친명'이라고 자기어필을 하는 모습까지 보이니, 정치인으로서의 일관성마저 의심받게 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진영을 불문하고 극단과 어울린 정치인들의 말로는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원문에서 지적된다. 당장의 선거 승패를 떠나, 훗날 유권자에게는 '판단력 없는 추종자', '자신의 주관 없는 정치인'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된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의 미디어 편식은, 정책 판단에서도 같은 편향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의구심을 낳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극단에만 의존하는 정치인은, 사회 전반을 복잡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가 풀어야 할 과제는 당대표 선거 자체가 아니라는 평가가 강하다. 당대표 선거는 정치인의 짧은 미래다. 하지만 정치 생명 전체로 보면, 현재의 선택이 자신의 장기 정치 자산을 어떻게 갉아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성찰이 더 절실하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에서 떨어지더라도 정치적 신뢰도가 높으면 복구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태도는 신뢰도 자체를 훼손하는 방향이라는 우려다. 커뮤니티에서는 정치인은 특정 미디어나 진영에서 한 발물러 서서,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여럿 나온다. 현재의 극단과의 근접성은 정치인의 입지를 약하게 하는, 구조적 함정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원문 발췌
극단과 어울리고 거기에 동조하고 자신의 뚜렷하고 확실한 정치적 주관없이 요상한 흘러가기 시작한 정치인의 말로는 한결같았다는걸 꼭 깨달아야된다고 봅니다. 이건 당대표 선거를 둘째치고 ***의 정치적 미래와도 직결되는 문제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