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배달앱이 자영업자들에게서 외면받는 현상이 논의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나왔는데, 핵심은 다음과 같다. 이용자 수를 늘리려고 할인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와중에도, 정작 자영업자는 그 구조 속에서 손해를 본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자영업자들은 보통 기존 배달앱 2~3개를 이미 등록해 두고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앱을 추가하려면 음식 정보 입력부터 시작한다. 가격 관리, 프로모션 설정, 주문 확인 등 번거로운 작업들이 계속 이어진다. 특히 각 앱마다 이 모든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는 게 문제다. 기존 채널이 이미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새로운 앱까지 추가로 챙기는 건, "감수할 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는 게 자영업자들의 기본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새로운 앱의 이용자 기반이 여전히 약하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추가 운영 부담을 들이는 것치고는 들어오는 주문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평가다. 즉, 힘들게 등록을 했는데 주문이 거의 안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그냥 그만두는 게 낫다"는 판단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다.
더 큰 문제는 할인 체계다. 후발 앱이 이용자를 모으려고 할인을 크게 지원한다면, 그 할인 재원은 어디서 나올까. 배달료를 깎을 수도 없고, 음식값을 그대로 두면 누가 손해를 볼 것인가. 자영업자가 마진을 내놓는 구조가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할인을 많이 해야 고객이 모이지만, 그 할인이 자신의 수익을 깎아먹는다"는 모순이 발생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커뮤니티 글에서는 "할인을 많이 하는데도 기존 배달앱 대비 가격 이점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기존 앱들도 할인과 이벤트를 끊임없이 펼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후발 앱의 할인이 특별히 눈에 띄게 이득이라고 느껴질 리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렇다면 해법은 할인을 줄이는 것일까. 하지만 할인을 줄이면 이용자도 더 줄어든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할인을 크게 하면 실수익이 안 나오고, 할인을 줄이면 주문 자체가 안 들어온다"는 이 악순환에 갇히는 셈인 것으로 보인다. 양쪽 모두 만족시킬 수 없는 구조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후발 배달앱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단순히 이용자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분석인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들이 추가 채널 운영을 기꺼이 감당할 만큼 '편의성'과 '실제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할인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이 두 가지 조건을 함께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게 현재의 평가인 것 같다.
📌 원문 발췌
번거롭고 불편한 측면이 많은데 그걸 감수할만큼 이용자가 많지도 않다. 할인을 많이 하니까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배달앱보다 그렇게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원본 출처: 더쿠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