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야구부의 5·18민주화운동 조롱 사건은 단순한 학생 비위로 끝나지 않는 모양인 것으로 보인다. 사과와 참배 이후 징계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관련 학교와 동창회 간에 '재심'이라는 절차 카드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 직후 ***고 교장은 기자들과 만나 야구부 징계 재심 신청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정이 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직접 "신청하겠다"는 아니지만, 재심 신청을 현재 검토 중이라는 신호로 읽힌다.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사과와 참배라는 행동을 근거로 징계를 재검토해달라는 취지로 보인다. 사과 후 징계를 어떻게 받을지는 피해자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담긴 것 같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고와 총동창회가 공식 입장 발표 일정을 변경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 8월 8일 오후 1시로 공지했던 입장 발표를 하루 앞당겼는데, 이는 단순한 시간 조정이 아니라 ***고의 재심 신청 일정과 맞추려는 실무적 판단으로 보인다. 양측이 조율된 절차 진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징계 재심에 앞서 '피해자의 선처 의사'를 먼저 명문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법적 절차에서 피해자의 의견은 중요한 증거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교 야구부 징계는 일반적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 규정에 따라 처리되며, 재심 신청 절차가 별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 학교 측의 선처 의사 표명은 재심 위원회의 판단에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가 "충분히 사과했으니 징계를 줄여달라"고 명시적으로 표현하면, 재심 위원회는 이를 중요한 판단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일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향후 발표할 공식 입장에 "학생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고, ***고가 징계 재심을 신청할 경우 선처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될 것 같다"고 예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결코 작지 않은 신호로 읽힌다. 사과와 참배로 보인 학생들의 반성과 책임감이 징계 수위 결정에 직결되는 구조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학교 비위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 양측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징계가 경감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사건도 그 맥락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 측이 사전에 선처 의사를 밝히면, 재심 신청 과정에서 이를 근거로 징계를 경감해달라는 주장이 절차적 정당성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이 사건의 해결은 '사건 자체'보다는 '사건 이후의 절차'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고 측의 재심 신청 여부와 그 결과, 그리고 ***일고 총동창회의 선처 의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될지가 이제 관심사가 되었다.

일련의 절차들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 스포츠 사건의 사후 처리 방식에 대한 하나의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향후 진행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다음 관심사다.


📌 원문 발췌

학생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고 ***가 징계 재심을 신청하면 선처해달라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 같다

원본 출처: 인스티즈 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