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러브버그가 지난해보다 훨씬 줄었다는 말이 돌아다닌다. 커뮤니티마다 "요즘 보기 드물다"는 댓글이 오르고, SNS에도 안도감이 묻어난다. 하지만 개별 경험담만으로는 착각일 수도 있다. 정말로 개체 수가 줄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한 환경생태 전문가 교수가 이 질문에 직접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 환경생태연구소장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대대적인 방역이 확실히 효과는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단순 추정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분석이었다.
지난해와 올해의 구체적 차이
개체 수가 줄어든 배경은 두 가지다. 하나는 방역 자체의 효과. 다른 하나는 지난해 대량 발생 이후 자연적으로 일어난 경쟁 심화와 밀도 조절인 것으로 보인다. 교수는 현재 BTI(박틀러스 투링기엔시스)를 적용한 지역과 미적용 지역의 성충 발생량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 결과를 보면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 "방제를 한 지역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는 것이 그의 설명인 것으로 보인다. BTI는 생물 살충제의 일종으로, 애초 화학약품보다 환경 영향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러브버그 대량 발생 후 각 지자체가 BTI를 포함한 방역에 나섰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황이 어느 정도는 그 결과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익충이라 잡으면 안 된다'는 속설의 진실
온라인에서 반복 유통되는 말이 있다. "러브버그는 익충이니 잡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 식물 해충을 먹는 천적이라는 의미인데, 전문가는 이를 명확히 선을 그으며 "와전된 정보"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 러브버그의 식성과 기여도는 생각보다 미미하다. 오히려 사체를 방치했을 때 벌어지는 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체가 자동차 에어컨 필터에 들어가고, 통풍구에 낀다. 썩으면서 악취가 나고, 2차 위생 문제를 일으킨다.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실제 위해 요소인 셈인 것으로 보인다.
서식지가 *** 지역을 벗어나다
또 다른 우려 지점이 떠올랐다. 그동안 러브버그는 주로 *** 지역의 여름철 문제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교수의 조사 결과 서식지가 ***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단순히 지역 범위가 넓어진 것을 넘어, 앞으로 방역의 대상이 전국 단위로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후 변화와 도시 환경의 변화가 러브버그의 서식 조건을 더 유리하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더 필요해 보인다.
방역의 미래—자연과 인위의 조화
올해 방역 효과가 확인된 만큼, 내년과 그 다음 해도 유사한 수준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대량 발생 후 개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자연적 밀도 조절이 일어났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인위적 방역 + 자연 생태계의 자정 작용이 함께 작동할 때, 더 지속 가능한 해충 관리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가 제시하는 방향은 '한두 해 방역으로 끝내자'가 아니다. 꾸준한 모니터링과 지역별 맞춤형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읽힌다. 사막화된 *** 지역과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 러브버그처럼 새로운 해충의 대량 발생 가능성은 언제든 있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대대적인 방역이 확실히 효과는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대량 발생 이후 개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밀도가 자연적으로 조절된 것도 있고요.
원본 출처: 더쿠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