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영 내에서 '코어'를 둘러싼 논쟁이 되풀이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따르면, ***라는 인물이 "코어 지지층은 20% 미만"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를 두고 ***·***가 '진정한 코어'를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대망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논쟁의 핵심은 단순하지 않다. 애초에 누가 코어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질문이 깔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내 주류 경험이 그 기준이라면, 많은 인사들이 자격을 잃는다. 반면 당 외부에서 진보진영 전체의 외연을 확장한 역할에 무게를 두면 판단이 달라진다는 해석도 제시된다.
***의 행보를 보면 이 지점이 선명해진다. 그가 국민참여당, 정의당 등 소수 진보정당 진영에 몸을 담았다는 사실은 흔히 "민주당 내 입지 실패" 또는 "주류에서 탈락"으로 읽히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는 의도적인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주류만으로는 닿을 수 없는 시민층, 즉 소수 진보 진영을 구성하는 유권자들을 포섭하고 그 목소리를 내기 위한 선택으로도 해석되는 것으로 보인다. 당내 합의만 중심이었다면 이런 외연 확장 역할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현재 ***의 영향력 채널—유튜브 출연, 저술활동, 논평—이 당의 공식 의사결정 과정과 거리가 있다는 점은 사실로 보인다. 이것이 '코어 부재' 비판의 실질이라는 해석이 제시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코어가 없다"는 주장은 조직적 기반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정치적 영향력 경로가 당의 중추와는 다르다는 의미로 읽힐 여지가 있다.
문제는 비판론자들의 입지도 명확하지 않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당내 주류를 이루지 못하고, 현재 변방의 위치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이들이 타인의 "코어 부재"를 단정하는 것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지 하는 의문이 생긴다. 특히 이를 통해 현재의 당내 주류 인사—예를 들어 ***와 같은 이들—을 암묵적으로 '코어'로 치부하는 논리라면, 그 주장 자체의 일관성이 흔들린다는 반박이 나올 여지가 크다.
'코어 논쟁'이 반복되는 까닭은 여러 진영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코어'를 정의하기 때문이라는 점이 지적된다. 과연 코어는 당내 직책과 의사결정 권한인가, 아니면 시민 지지층과의 연결성인가. 선거 때마다 소환되는 이 질문의 답은, 결국 민주진영이 무엇을 정상으로 삼을 것인지라는 더 큰 질문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이 논쟁은 단순한 비난 게임을 넘어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는 소수강성정당들을 했지 핵심적 코어 주류 역할을 한 적이 없다면서 그래서 '***와 ***가 코어를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 과대망상이다'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