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년 초, 한 유튜브 채널(별칭 ***)이 추가 공개한 영상에 섬 생태계의 참혹한 현실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가 뿔쇠오리와 철새들을 직접 사냥하는 장면이 명확히 포착되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3년 전까지 동물 사체의 흔적으로만 남아있던 '의심'과 '정황'이, 이제는 영상이라는 '확실한 증거'로 변한 셈인 것으로 보인다.
섬에 남겨진 고양이들이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 잡으면서 무방비 상태의 야생조류를 계속 죽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생태계 균형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문제의 뿌리는 고양이 자체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온다. 인간이 고양이에게 끊임없이 먹이를 공급하는 행위가 모든 비극의 출발점이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먹이피라미드 최상층의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에게 인간이 지속적으로 먹이를 던져 개체수를 무한정 늘려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보인다. 최상위 맹수가 인위적으로 증가하면 하위 생태계와 야생생물은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다.
먹이주기 행위는 야생 생태계의 관점에서 '불공정한 특혜'라는 지적도 있다. 자연이 정한 한계용량 내에서 생존해야 하는 야생동물의 원칙을 깨뜨리기 때문이라는 설명인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제도적 허점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고양이 관리 정책이 이원화돼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 등 자연 지역의 '들고양이'는 환경부가, 도시와 마을의 '길고양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할한다. 이 때문에 철새들의 중요한 기착지인 섬 지역처럼 지역 경계가 모호한 곳에서는 책임 공백이 생긴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그것은 마을 고양이니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보호 의무가 없다고 본다는 설명이 나온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환경부 자체도 국립공원에서 포획한 들고양이를 중성화만 시켜 다시 방사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TNR(포획·중성화·방사) 정책이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TNR은 먹이 제한, 입양, 안락사가 병행될 때만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한국의 현 정책은 TNR만 단독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제 기준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된다.
일부 환경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대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먹이주기 행위의 즉각 중단, 고양이를 '유해 야생동물' 또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할 것, 고양이 등록제 의무화, 실외 방출 금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가 책임지고 고양이를 관리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본다는 설명인 것으로 보인다.
멸종위기종과 야생 생태계를 지키려면 정책적·제도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 원문 발췌
최상위 맹수가 인위적으로 늘어나면 하위 생태계와 야생생물들은 전멸할 수밖에 없다. 먹이를 주는 행위 자체가 야생의 생태계 관점에서 보면 지독하게 '불공정'한 특혜인 셈이다.
원본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