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에서 많이 배우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진짜 궁금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봅니다.

얼마 전 남편과 아이, 그리고 저 3명이 어딘가 가야 할 일이 있어서 택시를 오후 4시에 미리 예약했어요. 그런데 저와 아이의 준비가 조금 늦어져서 약 5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남편은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 미리 나가 있었고, 택시 기사님께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미리 말씀드려 놓은 상태였어요.

저는 죄송한 마음에 황급하게 뛰어가서 택시에 탑승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미터기 올리셔도 괜찮으신데요."

그 순간 남편이 저를 쏘아본 눈빛이 심상치 않았어요. 뭔가 화난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톡으로 '왜 그래?'라고 물었는데, 남편이 보낸 답장은 이랬습니다.

"택시 기사님께 예의 없이 굴어서 보기 안 좋아. 돈 더 주면 된다는 마인드잖아."

그 말을 받고 순간적으로 너무 황당해서 더 이상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 말이 계속 맴돌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혹시 제가 정말로 무례하게 행동한 걸까요? 제 말씨가 기사님께 상처를 드린 건 아닐까요?

제 의도는 단순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기사님께 대기 시간에 대한 미터기 요금은 괜찮다는 뜻으로 말한 건데, 그게 '돈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는 식의 무례한 태도로 들렸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 원문 발췌

안녕하세요. 톡으로 세상을 많이 배운 여자입니다ㅋ 진짜 궁금하고 혹시나 해서 물어봐요. 얼마전 남편과 아이, 제가 어디 갈일이 있어 택시를 4시에 예약했어요. 그런데 저와 아이의 준비가 조금 늦어져서 5분정도 늦게 도착했어요. 남편은 약속시간 맞추기 위해 시간맞춰 나갔고, 기사님께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말한 상태였어요. 죄송스런 마음에 헐레벌떡 뛰어갔고, 택시에 탑승하면서, "죄송합니다ㅠ 미터기 올리셔도 되는데ㅠ" 이렇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순간 저에게 짜증내는 눈빛을 쏘더라구요. 그래서 톡으로 왜?? 했더니, "택시기사님께 예의없이 굴어서 보기안좋아, 돈 더주면 된다, 라는 마인드잖아" 라는거에요. 순간적으로 너무 황당해서 더이상 대꾸도 안했어요.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 진지하게 궁금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