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기반 유튜브 숏츠가 조회수 폭발을 거두었다.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1건을 바탕으로, 한 누리꾼은 "***도 패키지 여행의 마지막 날, 관광객들이 가이드에게 감금 강요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했고, 그것이 빠르게 확산되며 조회수를 끌어모았다. 여행 관련 사건이라는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반응이 뜨거웠다.

***군 측은 즉각 움직였다. 관광 산업을 주요 수입원으로 하는 지자체 입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대응이었다. 우선 해당 영상에서 언급한 경찰서와 해경(해상경찰)에 직접 연락해 "관련된 신고나 접수가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접수 사실이 없다"는 것. 아무도 이런 사건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이를 공식 확인한 지자체는 성명을 통해 "법적대응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시점에서 제보자의 정체가 드러났다. 직접 여행을 가서 영상을 촬영하는 일반 여행 유튜버가 아니었다. 대신 익명 게시판이나 SNS에서 전해지는 사연들을 받아 빠르게 영상으로 만드는 '렉카 숏츠' 채널이었다. 제보를 검증하는 과정 없이, 받은 이야기를 곧바로 콘텐츠로 편집해 올리는 구조 말인 것으로 보인다. 더 눈여겨볼 부분은,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해당 채널은 여전히 다른 제보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있다는 것.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사건의 현실성에 대한 의문이 속속 제기되었다.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녹화할 수 있는 시대다. 만약 30명의 관광객이 1명의 가이드에게 진짜 감금당했다면, 누군가는 분명히 영상이나 음성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경찰과 해경이 접수한 신고가 없다는 것은, 최소한 해당 사건이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한 댓글에는 "이 정도 상황이면 신고 안 할 수가 없는데?"라는 의문이 달렸고, "소설 같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군은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제보자 또는 채널 운영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거나, 거짓 정보 유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방식이 거론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제작한 쪽도 "익명 제보를 바탕으로 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데,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쪽이 무검증 정보에 대해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 남는다. 어느 쪽이든 법정에서 댓값을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원문 발췌

***군은 경찰서·해경에 관계사실 확인. 관련 접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법적대응 선언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