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인의 머리숱 비결을 묻는 질문이 불거졌다. 특히 중년층(50~60대)에서도 탈모가 드물고 헤어라인이 유지되는 경향이 주목받았다. 서양인과의 비교 속에서 한국인만의 특징이 강조되었다.

이 호기심에 대해 커뮤니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크게 세 가지 설명이 제시되었다.

첫 번째는 유전적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남성들이 통계적으로 남성형 탈모를 경험할 확률이 서양인보다 낮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한 댓글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이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를 겪는 경우가 훨씬 적고, 탈모약이 개발되기 전에도 이런 경향이 있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박도 즉시 나왔다. 중국 남성들을 직접 본 누리꾼은 대머리가 되어가는 중국 남성들이 꽤 많다며 구체적 경험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다른 사용자가 실제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남성은 동아시아 남성들 중에서도 탈모율이 가장 낮은 편이라고 반박하면서 개인 경험과 통계 간 차이가 드러났다.

두 번째는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와 탈모 치료의 접근성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외모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한 댓글에서는 최근 한국 대통령이 탈모는 심각한 생존의 문제라고 언급했을 정도라며 탈모 치료가 얼마나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암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사용자는 한국은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는 문화이고, 이로 인해 외모를 각별히 신경쓰게 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사람들이 탈모 초기 단계에서부터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기 때문에, 탈모가 심각하게 드러나는 사례를 보기 어렵다는 논리였다.

세 번째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인 것으로 보인다. 발효 콩 식품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적절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아시아인들이 이런 발효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다는 주장이 제시되었다. 한 댓글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시아인들이 발효식품을 많이 먹고, 운동을 더 하며, 식단이 더 건강하고, 많이 걷는다고 여러 요인을 복합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남성들의 경험담도 흥미로웠다. 한 사용자가 일본 여행에서 만난 남성들이 해조류를 많이 먹어서 머리숱이 풍성하다고 믿는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토론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섞여 있었다. 한국 청소년의 60%가 성장호르몬을 맞는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곧바로 반박받았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국에서 성장호르몬 처방을 받은 사람은 총 37,017명으로 전체 인구의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되었다. 그 60% 수치는 성장호르몬을 맞는 사람 중 60%가 키 성장을 목적으로 맞는다는 의미였던 것으로 정정되었다.

커뮤니티 내 일부 사용자는 이 현상이 한국만의 특수성이 아닐 수 있다는 점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남아시아나 일본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는 반론으로, 결국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결론에 가까워졌다.


📌 원문 발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은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를 겪는 경우가 훨씬 적어. 탈모약이 개발되기 전에도 그랬어.

원본 출처: 더쿠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