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사이에서 음식 배달앱이나 SNS에 올라오는 음식 사진이 AI로 생성된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그 음식을 주문해 먹어본 고객들이 광고에 나온 이미지와 현실의 괴리를 깨닫고, 이를 일종의 기만 행위처럼 느끼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음식 장사를 할 때 AI 사진을 절대 쓰지 말아달라"는 소비자들의 공분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다. 그 글 아래 댓글들을 보면, AI 이미지로 인한 실망감과 불신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계속인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지적이자, 정당한 불만으로 보인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같은 기간에도, 같은 방식의 AI 사진은 배달앱과 SNS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왜일까. 업주들이 의도적으로 소비자를 속이려고 하는 건 아닐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음식점 업주들 자신이 그 이미지가 AI로 생성된 것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건 단순히 개별 업주의 실수나 무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 보인다. 요즘 배달앱의 마케팅 도구나 SNS 콘텐츠 제작 플랫폼 중 상당수는 AI를 활용한 자동 이미지 생성 기능을 기본값으로 제공하거나, 생성된 이미지가 정말 AI인지 실제 사진인지를 사용자가 쉽게 구분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 경우 업주는 그냥 마케팅 도구에서 "괜찮은 음식 사진"이라고 추천한 것을 클릭해 올린 것일 뿐인데, 그것이 AI가 만든 이미지였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와 업주 사이에 인식의 간극이 커진다. 소비자는 거짓 이미지로 손님을 속인 것처럼 느끼고, 업주는 마케팅 플랫폼이 추천한 이미지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정보 접근성이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쪽은 "속임수"와 "신뢰 위반"을 느끼고, 다른 한쪽은 "모르고 한 것"이라고 인식하는 차이가 벌어진다.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마케팅 이미지를 더 투명하게 다루려면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먼저 배달앱이나 각종 마케팅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의 출처를 확인하는 습관인 것으로 보인다. 둘째, 가능하면 직접 음식을 촬영한 실제 사진을 우선으로 사용할 것. 셋째, 만약 플랫폼의 자동 생성 이미지를 쓰게 된다면, 그것이 AI로 제작됐음을 고객에게 명시적으로 알릴 방법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현상은 개별 업주의 도덕성 문제라기보다, 이미지를 제공하는 플랫폼과 도구 업체들이 얼마나 투명하게 정보를 드러내고, 사용자(업주)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느냐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원문 발췌
이런 반응에도 자꾸 AI 사진이 등장하는 이유, 사용자 본인들은 잘 모름
원본 출처: 더쿠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