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 하나 있다. 유명인이나 전문가가 자신을 옹호하는 글을 리트윗할 때, 그 선택에 일관된 패턴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따르면, 어느 교수가 최근 방송에서 특정 내용을 폭로한 후 자신을 지지하는 계정들을 리트윗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이 계정들의 과거 게시글을 들여다보니 흥미로운 공통점이 드러났다는 것으로 보인다.

리트윗한 계정들이 모두 같은 인물을 저격하는 내용을 올린 계정들이었다는 점 말인 것으로 보인다. 한두 번이면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되자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게시글 작성자는 "반복되는 이런 우연은 로또 당첨 확률보다 낮을 것 같다"고 지적하며 고의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SNS의 리트윗이라는 행위를 살펴보면, 언뜻 보기에는 공유 버튼을 누르는 단순한 행동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백 개의 계정 중에서 특정 계정을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자신을 칭찬하는 글이 눈에 띄면 그 계정의 다른 게시글들도 최소한 훑어본다. 특히 자신의 평판과 직결되는 내용이면 더욱 신중하게 확인한다.

그렇다면 "그 계정의 과거를 몰랐다"는 해명이 반복될 때마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온라인 게시글에 달린 반응을 보면, 개별 선택들이 패턴을 이루면 우연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계정만 골라 리트윗하는데, 그 계정들이 동시에 특정 인물을 저격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 반복되면 의도성을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더 흥미로운 것은 댓글에서 제기된 의혹인 것으로 보인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치 도구처럼 활용해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려는 행태 아닌가 하는 의심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만약 SNS의 일련된 행동들이 계산된 배치라면, 그것은 더 이상 우연의 영역이 아니라는 논리다.

직접 SNS를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리트윗 대상을 선택할 때의 무게감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논쟁이 있는 주제라면 더욱 그렇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자신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계산한다. 이런 맥락에서 같은 패턴의 선택이 반복되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SNS 시대의 "선택"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보자. 누구를 팔로우하고, 무엇을 리트윗하고, 누구를 언급할지는 결코 자동 과정이 아니다. 이는 모두 능동적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같은 종류의 선택이 반복될 때, 그것을 단순히 우연으로만 봐야 하는가 하는 질문이 생긴다.

게시글 댓글 반응을 종합하면, 패턴이 반복되면 그것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니라는 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오래된 격언처럼, 한 번은 실수, 두 번은 우연, 세 번 이상이면 의도라는 말이 있다. SNS상의 선택도 그 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셈인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리트윗 할 때마다 이런 우연은 로또 확률보다 낮을 것 같은데 이건 고의라고 생각 될 수 밖에 없지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